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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박열' 배우들, '동료 뒷담' 라이브 사과…제작사 "영상 비공개 처리"

작성일: 2026.08.20 10:06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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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박열'. 제공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박열'. 제공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뮤지컬 '박열' 출연 배우들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동료 배우에 대한 조롱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된 가운데, 제작사와 배우들이 사과했다.

19일 '박열'의 제작사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최근 '박열' 출연 배우들이 참여한 방송에서 특정 배우와 관련한 이야기가 언급됐고, 이 과정에서 일부 표현으로 인해 당사자와 방송을 시청하신 분들께 불편한 걱정을 드렸다. 작품의 제작사로서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 출처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SNS
▲ 출처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SNS

이어 "해당 발언은 당사자를 곤란하게 하거나 상처 주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은 아니었으나 공개적인 방송에서 자리에 없는 배우에 관한 이야기가 신중하지 못한 방식으로 전달되었다"라며 "의도와 관계없이 해당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추측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사는 "관련 배우들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그 과정에서 현재 우려하시는 것과 같은 상황은 없었음을 확인했다"라고 전한 뒤 "해당 발언을 한 배우들 역시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리에 없는 동료에 관한 이야기를 신중하지 못하게 전달한 점을 인지하고 있다.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했으며, 방송을 시청하며 불편과 걱정을 느끼신 분들께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현재 논란이 된 영상은 비공개 전환된 상태다. 제작사는 "배우들 사이의 관계와 별개로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루어진 발언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지적과 시청자 여러분께서 느끼신 불편함 역시 가볍게 생각하지 않겠다"라며 "영상은 당사자와 출연 배우들을 향한 추측과 발언의 재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널 측과 합의해 비공개 처리했다. 이번 일로 걱정과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뮤지컬 '박열'에 출연 중인 배우 5명은 유튜브 채널 '혜화로운공연생활'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던 중 자리에 없던 동료 배우 A씨에 대한 조롱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 속 제작사가 고개를 숙인 가운데, 당사자인 배우들 역시 직접 사과에 나섰다.

해당 방송에 출연했던 손유동은 소속사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많은 분들이 시청하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리에 없는 동료에 관한 이야기를 가볍게 꺼내고, 당사자의 반응을 미리 짐작해 말한 것은 너무나 신중하지 못 한 행동이었다"라며 "가벼운 언행으로 동료 배우에게 피해를 입힌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방송 이후 해당 배우에게 가장 먼저 사과를 전했다"라고 사과했다.

현석준도 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많은 분이 지켜보시는 자리였음에도 당사자가 없는 곳에서 동료를 향해 무례하고 배려 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제 언행이 타인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어떤 상처를 줄지 깊이 고민하지 못했던 명백한 저의 잘못이자 불찰"이라며 "무대에 서는 배우이기 전에 기본 예의와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되도록 제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성찰하겠다. 앞으로 모든 공식적인 자리에서 늘 신중하고 경각심을 가지며 행동하겠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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