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드라마 폄하할 땐 언제고…스다 마사키, '기생수: 더 그레이'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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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일본의 톱스타 스다 마사키가 한국 드라마에 첫 출연했다.
스다 마사키는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에 깜짝 등장했다.
'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상호 감독이 1998년부터 연재돼 명작으로 불리는 일본 인기 만화 '기생수'의 설정을 기반으로 '연니버스(연상호 유니버스)'를 새롭게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스다 마사키의 출연은 미리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한국 작품에 그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기생수'에서 스다 마사키는 이즈미 신이치로 등장한다. 이즈미 신이치는 원작 만화 '기생수'의 주인공으로, 오른쪽 손이 기생생물의 형태로 돼 있다. 기생생물인 미기는 숙주의 저항에 의해 뇌를 지배하는데 실패해 탄생한 변종이다.
스다 마사키는 더 그레이의 팀장 최준경(이정현)과 만나 자신을 이즈미 신이치로 소개, 궁금증을 낳는다. 과연 '기생수'에서 그가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가 커진다.
스다 마사키의 '기생수' 출연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진다. 과거 그는 한국 드라마를 깔보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22년 일본의 한 방송에서 "개인적으로 한국 배우들이 제대로 러브스토리를 연기하는 게 기특하다고 생각했다. 30대 중반이나 된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 러브스토리를 연기하고 있다"라며 "'이런 거 보고 싶잖아?'라는 느낌으로 제대로 나르시시스트가 돼서 연기해야 하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그런 쪽으로 체력이 따로 있는 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걸(러브스토리 등 멜로 연기를) 제대로 해서 팬을 만드는 방법도 있는 거구나"라고 한국 드라마와 배우들을 비꼬고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해 갑론을박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스다 마사키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배우로도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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