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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아빠에 매정한 계모됐다" 장정윤, '♥김승현' 딸 수빈 '질투' 고민에 '악플 고통' 

작성일: 2024.04.11 08:48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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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현 장정윤 부부. 출처ㅣ장정윤 인스타그램
▲ 김승현 장정윤 부부. 출처ㅣ장정윤 인스타그램
▲ 김승현 아내 장정윤 입장. 출처ㅣ장정윤 인스타그램
▲ 김승현 아내 장정윤 입장. 출처ㅣ장정윤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승현 아내인 장정윤 작가가 김승현의 딸 수빈의 방송 출연 이후 쏟아지는 악플에 고통을 호소했다.

장정윤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했던 노력들은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다 자라지도 않은 뱃속의 아이는 질투의 대상으로. 남의 집 가정사 속속들이 알지 못하면서 남편은 비정한 아빠로, 나는 매정한 계모로. 평생 희생해 키운 할머니는 손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쓴 여자로. 과연 그럴까?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누구의 삶이든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워"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수빈이를 위해 걱정해주시는 거 감사하다. 다양한 관점에서 얘기해주시고 저도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어 깨달음도 있었다. 저도 노력한 부분 많은데 억울하지만 구구절절 말하지 않겠다. 이게 제 선택에 대한 책임이다. 다만 가족을 향해 선 넘는 말은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밥을 같이 안 먹었다니. 그럴리가 있겠냐. 결혼하고 첫 해 수빈이 생일에 생일상도 직접 차려주었다. 모든 자리에 할머니 혹은 가족들이 함께였다. 셋이 만나 밥을 먹어야 한다 생각 못한 건 무관심이 아니라 수빈이를 향한 제 마음이 어려워서였다. 저도 5년이란 세월 눈치 보며 할말 못하며 살았다. 나이든 언니랑 같이 밥 먹고 싶어할까. 서로 문자로 만나자 먹자 했지만 남자친구랑 노는 게 더 좋겠지 나랑 노는 게 뭐가 좋을까 싶었고 각자 바쁘기도 했고"라며 "셋이 밥 한 번 먹자는 말에 승현의 생일에 만나 밥도 먹었다. 어색했지만 좋았다. 제가 선택한 가정은 평범한 가정하고 달라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으실 거다. 드라마처럼 평탄하면 좋겠지만 모두 이 상황은 또 처음이라 뚝딱거리고 맞춰가야 할 것도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는 출연도 안 했고 말 한마디 하지 않았는데… 부녀의 친밀하지 못함이 중간 역할 못한 제 탓으로 돌아오니 마음이 무겁다. 중간 역할이라는 걸 알았으니 제가 또 노력해봐야겠다. 승현이 저한테 꽉 잡혀 수빈이에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고들 하시는데 사실과 다르다. 잡는다고 잡힐 사람이 아니다"라며 "어제부터 답답함에 잠 한숨 못자고 먹지도 못했다. 잘 헤쳐나가며 누구도 상처받지 않게 중간역할인 제가 잘해보겠다. 중간역할의 의무와 책임이 막중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승현의 딸 수빈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미혼부였던 아버지와 어색한 관계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곧 태어날 23살 어린 동생에 대한 감정을 고백하며 "나는 가족에게 축복받지 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후 누리꾼들이 김승현의 아내인 장정윤에게 "중간 역할을 잘 하지 못했다"며 훈수 두는 악플을 대거 남겼던 것.

김승현은 과거 하이틴 스타 시절 미혼부로 딸 수빈을 낳아 키웠다. 이후 2020년 장정윤 작가와 결혼, 최근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을 3번에 걸쳐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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