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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시즌2' 홍범석 "시즌1 광탈하니 '늙어서 끝났다'고…자존심 상해"[인터뷰①]

작성일: 2024.04.13 18:37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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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범석. 제공|비너스 엔터테인먼트
▲ 홍범석. 제공|비너스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피지컬: 100 시즌2' 준우승자 홍범석이 시즌2에 재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말했다. 

'피지컬: 100 시즌2' 홍범석은 12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시즌1 탈락 당시 심경과 시즌2 재도전을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했다. 

'피지컬: 100' 시즌1에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홍범석은 1단계 공 뺏기 미션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거둔 후 시즌 2에 재출연을 알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홍범석은 시즌1 탈락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특수부대에서 11년 근무하고 소방관으로 5년 근무했다. 특수부대도 힘든 곳에서 잘하는 편이었고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챔피언도 했는데 탈락 후 '대회도 운이 좋았다', '군생활 해도 나이 먹어서 끝났다' 이런 평가가 나오더라. 내가 열심히 몸담았던 것에 대해 그런 평가가 나오니까 자존심이 상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재도전을 결정할 당시에도 고민이 컸다고. 홍범석은 "'피지컬 100'이 사전에 미션을 알려주는 게 아니다 보니 유리한 종목이 나올 수도 있고 내가 부족한 종목이 나올 수도 있다. 시즌1에서 빨리 떨어져서 속상했는데 재도전해서도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힘들 것 같아서 고민했다"라고 밝혔다. 

고민을 잊게 해준 것은 바로 가족들의 응원과 지지였다. 홍범석은 "시즌 1이 끝나고 내가 후회를 엄청 많이 했고 그걸 아내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아내가 시즌 2 안 나가면 나중에 방영되는 거 보면서 똑같은 후회하고 있을 거라고 무조건 나가서 최선을 다하라고 말해줬다. 또, 똑같은 상황이 와도 가족들은 열심히 하고 온 거 아니까 시선은 신경 쓰지 말자고 해서 도전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시즌1 탈락 당시 홍범석은 속이 상해 방송을 보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자존심이 상해 시즌1 출연자 모임에도 나가지 않았다고. 그는 "시즌1 방송도 가족들하고는 안 보고 짤 돌아다니는 걸 봤다. 이후 시즌2 확정 짓고 나서 미션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 분석하기 위해 봤다"라고 말했다. 

홍범석은 '피지컬: 100' 시즌2에 재출연 제안을 받은 유일한 참가자. 그 이유가 무엇일 것 같은지 묻자 홍범석은 "처음에 연락이 왔을 땐 나 말고도 많은 분들께 연락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회의하는데 나한테만 연락했다고 해서 안 믿었다"라며 "PD님께서 시즌1 당시 스태프들끼리 내기했을 때 내가 강력한 우승후보였다고는 말 하더라. 기대는 컸는데 시즌 1에 아예 바닥을 쳐서 다시 출연시킨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시즌2에서는 달라진 모습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홍범석은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보여줄 수 있었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아쉬움은 조금 남아도 홀가분하다"라며 "100명이 참가를 하니까 편집도 많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잘했던 부분이 많이 나와서 그 부분도 좋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홍범석이 출연한 '피지컬: 100 시즌2'는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컴피티션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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