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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21편 출연한 국민MC? 국민일 뿐…비결은 영혼無"

작성일: 2024.05.03 11:5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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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 ⓒ곽혜미 기자
▲ 전현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전현무가 최고 다작 예능인으로 활약을 펼친 데 대해 "영혼이 없고 운이 좋았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전현무는 3일 오전 서울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전현무는 지난 한 해 무려 21개의 고정 프로그램에 출연한 최다 출연 예능인으로 기록되면서 전성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송스틸러'로 MBC의 일요일 밤을 접수하면서 금요일 '나 혼자 산다', 토요일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주말 라인업을 책임지게 됐다. 

전현무는 이에 대해 "21편 기사를 정말 많이 보셨나 보다. 사람이 21편을 할 수가 없다. 생겼다 없어진 것을 다 합치고 걸어가다 찍힌 것까지 탈탈 털어넣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이게 바로 국민MC가 아니냐'는 질문에 "제가 국민MC라 생각하지 않고 국민이 뿐이다"라고 겸손한 답을 내놨다.

전현무는 "제가 많이 쓰이는 이유는, 제작진이 좋아할 것 같은 게 말을 잘 듣는다. 불평불만이 없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한다. 의견이 맞지 않으면 다툼도 있곤 한데 저는 '오케이' 식이다. 프로그램을 많이 하다보니 영혼을 빼놓는 것도 있고 웬만하면 제작진에 맞춰주니 찾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운이 좋았다. 6~7년 한 프로그램이 많다. 그러다보니 다작이 됐다. 운도 있었고, 영혼도 적당히 없고, 제작진과 안 싸운다. 프로그램 끝나면 집에 가 있다. 회식하자고도 안 하니 그것이 비결 아닌가. 오늘도 끝나면 가장 먼저 집에 갈 자신이 있다"고 눙쳤다. 

이런 전현무를 두고 '송스틸러'의 장하린 PD는 "아직까지는 싸우지 않았다. 영혼을 뺐다고 겸손하게 말씀하시지만 제작진에게 맞춰주신다. 하다보면 열정이 있으시다. '노래 좀 불러주세요' 하면 오히려 선곡도 고민해 주신다. 또 음악을 사랑하시는 것 같다. 시청자들에게는 그런 친근함, 진행력이 다가갈 것이다. 해리씨도 잘 이끌어주신다. 케미가 너무 좋다"고 거들었다. 

송스틸러 동료 MC 이해리는 "저는 옆에서 지켜본 그대로 오빠가 다 말씀하셨다"고 너스레를 떨며 "하면 되지, 그럼 되지 하신다. 보기와 다르게 열정이 많다. 센스도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기회를 선사하는 신개념 음악예능. 서로의 곡을 뺴앗기 위해 국내 최고 뮤지션들이 새로운 재해석 무대와 믿고 보는 원곡 무대로 대결을 펼친다. 

'무시퍼' '무큐리' 등 다수의 송스틸 전적을 보유한 방송인 전현무, 올라운더 뮤지션 다비치 이해리가 MC로 나섰다. 지난 파일럿 프로그램부터 일명 '무비치'로 활약했던 전현무 이해리가 정규 편성에서도 다시 호흡을 맞춘다.  

일요일 밤 정규 편성된 '송스틸러'는 오는 5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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