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블랙박스 메모리칩 파손" 김호중 매니저, 자의로 핵심 증거 인멸

작성일: 2024.05.16 16:09 정혜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호중 ⓒ곽혜미 기자
▲ 김호중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김호중의 뺑소니 사건의 진실을 밝힐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파손됐다. 

김호중 측은 16일 스포티비뉴스에 "김호중의 사고 소식을 듣고 처음 현장에 도착했던 매니저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칩을 자의로 빼서 파손했다"고 밝혔다. 

매니저가 메모리칩을 파손하면서 김호중의 뺑소니 혐의, 음주운전 혐의 등에 관한 전말을 밝힐 핵심 단서는 사라지게 된 상황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직후 김호중 소속사 매니저가 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이 차량 소유주가 김호중인 것을 확인하고 조사 끝에 김호중이 운전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김호중의 소속사 대표이자 그의 친척 형인 이광득 대표는 "김호중은 지난 9일 친척이자 소속사 대표인 저와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다.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그의 음주운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사고 이후 매니저에게 전화가 와서 사고 사실을 알았고, 그때는 이미 사고 후 심각한 공황이 와 잘못된 판단으로 김호중이 사고처리를 하지 않고 차량을 이동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았고, 이후 이러한 사고의 당사자가 김호중이란 게 알려지면 너무 많은 논란이 될 것으로 생각해 너무 두려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한 명의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하였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인 제가 부탁했다"라며 "이 모든 게 제가 김호중의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고 사과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