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유재석도 "두통" 외친 고민 "子 예비 고3, 뭔 생각할까"('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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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차태현이 '예비 고3 아빠'의 고민을 토로했다.
차태현은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 출연해 '틈 친구'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차태현은 용산 일대를 걸으며 "2006년부터 신혼 생활을 여기서 했다. 애들 유모차 끌고 많이 왔던 곳"이라며 홈그라운드에 입성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차태현은 "수찬이가 내년에 고3이라서 아들의 생각이 궁금하다"라며 "집에서는 말도 안해서 잘 크고 있는 건가 싶은데 친구들하고 있을 때는 다른 아이다. 웃고 욕하고"라고 최근의 고민거리를 공개했고, 유재석은 "같은 학부모로서 헤드에이크(두통)"라며 공감대를 형성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 유연석, 차태현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첫 번째 틈주인을 만났다. 틈주인은 스승의 날이 세종대왕 탄생일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스승의 날이 남다른 이유에 대해 "이순재 선생님이 대학교 은사님이신데, 최근 백상에서 특별 무대로 리어왕 대사를 했다. 3학년 때 리어왕 공연할 때 선생님이 지도교수셨다. 아흔이 되신 선생님이 리어왕 무대를 하고, 객석에서 바라보는데 너무 감동이었다"라며 최근 백상예술대상에서 이순재의 무대에 오열했던 배경을 설명해 뭉클하게 했다.
첫 번째 틈주인과 헤어지고 점심 식사를 위해 거리를 나선 세 사람은 어디를 가야 할지 좌충우돌했고, 차태현이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맛집 찾기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차태현 아내의 지인이 "수찬 엄마 연락 받고 왔다"라며 촬영 현장에 나타나 커피를 주고 가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수찬이 어머님이 여기 짱이셨어? 커뮤니티에 탄탄하시네"라며 감탄했다. 이어 점심 내기가 걸린 칭찬게임에서 유연석은 "형 앞니가 탐스러워"라며 날이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는 '유재석 저격수' 면모를 뽐내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차태현은 길을 지나가다가 지인에게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네는 등 용산 일대를 꽉 잡고 있는 '부부 커뮤니티'로 막강 마당발 인맥을 선보였다.
이들은 두번째 틈주인 보광초등학교의 교사를 만났다. 이곳은 26개국의 학생들이 있는 다문화 학교로 리모델링을 앞두고 있어 학생들이 다른 학교로 가야 하는 상황. 유재석, 유연석, 차태현은 학교 뒷마당에서 우유 박스 3개 중 1개에 실내화를 넣는 '실내화 던지기' 게임에 임해 이례적으로 3단계 성공을 거뒀다. 교사는 "우리 학교의 마지막 모습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고, 아이들이 다른 학교에 가서도 편견 없이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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