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너무 안 난다" 그리, 父김구라 배웅 속 오늘(29일) 해병대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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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래퍼 겸 방송인 그리(김동현)가 해병대에 입대한다.
그리는 29일 포항훈련소를 통해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해병대에 입대 예정이다.
지난 28일 그리는 자신이 운영하는 웹드라마 채널 '웃챠'에 '아빠 울지마!'라는 제목의 입대 관련 웹드라마 한 편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부친 김구라와 김동현이 군입대전 함께 이발을 하는 상황극이 펼쳐졌다.
이발하는 그리를 보고 김구라는 "옆에 조금만 남겨주면 안 되냐”라고 부탁했고 그러자 그리는 “괜찮다. 자신있게 밀어달라“라고 답했다.
이발 후 그리는 "머리가 너무 안 어울리는 것 같다"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고 그러자 김구라는 "괜찮아. 너네 엄마하고 외삼촌 머리숱 많잖아. 잘 어울려. 잘 다녀와"라고 다독였다.
이때 그리는 갑자기 눈물을 터트리는 연기를 하며 "아빠 미안해. 갔다 와서 내가 더 잘할게. 아빠 밥 잘 챙겨 먹고 영양제도 챙겨 먹어. 멋있게 돌아올게. 아빠 사랑해"라고 말했고 김구라 역시 미간을 짚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리가 떠나자 김구라는 "눈물이 너무 안 난다. 이거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라며 냉철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동현은 해병대 제대 후 음악 활동을 접고 본명 김동현으로 '웃챠' 채널에 몰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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