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년 간판' 황정민 아나운서도 KBS 떠난다…명예퇴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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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KBS 간판 황정민(53) 아나운서가 31년간 근무한 KBS를 떠난다.
KBS에 따르면 황정민은 최근 2차 희망퇴직·특별명예퇴직에 신청했고, 오는 31일자로 특별명예퇴직을 한다.
KBS는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월 20년 이상 장기근속자 대상 특별명예퇴직 및 1년 이상 근속자 대상 희망퇴직 신청을 1차로 받아 87명이 회사를 떠났다. 최근에는 2차로 명예퇴직, 희망퇴직을 받아 30여 명이 신청했는데, 이중 황정민도 포함됐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1993년 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VJ특공대', '도전! 지구탐험대' 등 KBS 간판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했다.
1998년부터 2019년까지 KBS 쿨FM '황정민의 FM 대행진' DJ를 맡았고, 2020년 3월부터는 '황정민의 뮤직쇼'를 진행 중이다. 2008년 'FM대행진' 10주년을 맞아 골든페이스상을 수상했다.
이번 특별명예퇴직자 명단에는 KBS 간판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한 이광용 아나운서도 포함됐다.
이광용은 2003년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최승돈, 이재후를 잇는 KBS의 대표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했다. 올해 파리올림픽에서도 중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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