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 유포"…김준수 협박해 8억 갈취한 30대 여성 BJ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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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준수(37)를 협박해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아프리카TV 여성 BJ가 구속기소 됐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지난달 28일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김준수를 알게 된 후 김준수와 대화 및 음성을 녹음했다. 이후 해당 녹음 파일을 SNS에 유포할 것처럼 협박하고 이를 막는 대가로 김준수에게 거액의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받은 돈만 해도 8억 4000만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에서 마약류 관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A씨는 마약류 투약 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준수 측은 A씨를 네일 아티스트인 줄 알고 만났고, 5년간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냈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준수가 어떤 잘못이 없는데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협박을 받아왔다고 강조하며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라며 “자신뿐만 아니라 A씨의 공갈협박으로 인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을 통해 부당한 협박과 공갈 행위가 얼마나 심각하고 악의적인 범법 행위인지 다시 한번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라며, 당사는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김준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단 하나의 불법 행위나 범법 행위를 하지 않은, 명백한 피해자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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