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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이유있는 역주행…IPTV 10배 증가, 넷플 1위 행진

작성일: 2024.12.11 18:5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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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서울의 봄' 스틸. 출처|메가박스플러스엠
▲ 영화 '서울의 봄' 스틸. 출처|메가박스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 영화 '서울의 봄' 역주행이 이어지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를 전후해 IPTV로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을 본 시청자가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상영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SK Btv, LG U플러스 tv, 지니 TV 등 IPTV에서 총 1150건의 시청 수를 기록했다.
이는 97건을 기록한 지난 3일과 비교해 1085% 증가한 수치다. 덕분에 일간 박스오피스 순위 역시 3일 23위에서 4일에는 3위로 훌쩍 뛰어올라 개봉 1년이 넘은 영화로는 이례적 관심을 받았다. 

'서울의 봄'은 이후에도 5일 1000건, 6일 1393건, 7일 1892건의 시청수를 기록 중이다. 

'서울의 봄'은 넷플릭스에서도 강세를 보여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연속 오늘의 톱10 영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의 봄'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계엄선포가 국회 결의로 해제된 뒤 본격 역주행에 들어갔다. 이번 사태가 '서울의 봄'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극장 재개봉, TV 방영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군사 반란을 다룬 김성수 감독의 영화다. 군 내 사조직을 동원해 반란을 일으킨 보안사령관 전두광(황정민)과 그를 막으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의 숨막히는 9시간을 그렸다. 지난해 11월 개봉해 1312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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