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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 살아나 고무적” 한화도 최하위 탈출 보인다…두산 잡고 5위와 2.0G 차

작성일: 2025.04.09 22:4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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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문 감독 ⓒ곽혜미 기자
▲ 김경문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아직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한화는 분명 천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틀 연속 경기 내내 기회가 온다. 김경문 감독도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을 반겼다.

한화 이글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4,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전날(8일) 개막 후 첫 두 자릿수 안타(12개)를 기록하고도 연장 11회 역전패하며 다시 연패가 시작됐지만 곧바로 끊어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안타 9개와 4사구 8개를 얻어 두산 마운드를 괴롭혔다.

선발 코디 폰세가 6이닝 101구를 던지며 역투했다. 4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승리투수가 됐다. 공격에서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자신의 본헤드플레이를 만회하는 2안타 2볼넷 2타점 활약을 펼쳤다. 주루와 수비에서 무모한 플레이가 나오기도 했지만 타석에서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한화는 이번 승리로 9위 롯데 자이언츠에 0.5경기, 8위 키움 히어로즈에 1.0경기 차가 됐다. 5위 두산과도 2.0경기 차.

1-3으로 끌려가던 5회 1사 후 최재훈의 볼넷, 2사 후 나온 상대 실책으로 만회할 기회가 왔다. 1회 주루 플레이에서 내야 파울플라이에 2루로 뛰다 실수를 저질렀던 플로리얼이 우익수 쪽 3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문현빈은 기습번트 내야안타로 4-3 역전 타점을 기록했다. 

폰세가 5회 다시 실점하면서 4-4 동점이 됐지만 한화의 반격도 계속됐다. 한화는 6회 선두타자 채은성의 2루타로 역전 기회를 얻었다. 김태연의 좌전안타와 2루 도루로 무사 2, 3루가 되면서 두산을 더욱 압박했다. 이진영의 삼진아웃 뒤 최재훈이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로 5-4 리드를 안겼다.

9회까지 1점 리드가 계속된 가운데 마무리는 김서현이 맡았다. 마지막까지도 위기가 있었다. 선두타자로 나온 대타 김인태에게 2루타를 내주면서 1사 3루 동점 위기가 찾아왔다. 한화는 내야 전진수비로 3루에 있던 대주자 박지훈의 홈 쇄도를 저지하며 2사 1루를 만들었다. 김서현이 조수행을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서현은 시즌 3호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잘 안풀리는 경기가 많았는데, 중요한 시기에 승리하여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보답하게 되어 기쁘다.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어 고무적이고, 특히 오늘 공격과 주루에서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결과적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화는 10일 두산전에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로 투입해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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