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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임창정, 시즌송 노리는 위대한 딴따라 (종합)

작성일: 2016.09.05 17:12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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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 13집을 발매한 가수 겸 배우 임창정. 제공|NH미디어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가을을 맞아 정규 13집으로 돌아왔다. 

임창정은 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정규 13집 ‘I’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임창정의 이번 정규 13짐 ‘I’M’의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수많은 타이틀곡 후보 중 임창정 본인이 오랜 시간 신중한 고민과 심혈을 기울였고, 지난해 국민가요로 불리던 ‘또 다시 사랑’을 함꼐 탄생시킨 임창정, 멧돼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탄생한 곡이다.

강한 발라드로 귀에 쏙쏙 꽂히는 멜로디가 강한 곡인 ‘내가 저지른 사랑은’은 듣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전주가 리스너들의 귀를 자극시키며, 솔직 담백한 가사와 임창정 특유의 보이스가 합쳐졌다.

임창정은 “20년이 넘는 동안 정규앨범만 13번인데, 나는 정말 행운아이자 축복받은 사람이다”라며 “13집을 내고 쇼케이스를 한다고 하는데 많은 분이 찾아와 주시는 자체가 감사하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창정은 “기존에 했던 발라드가 주를 이뤘고,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과 세상 사는 이야기를 글로 적었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쇼케이스를 하게 된 임창정은 “개최한 것은 있어보이려고다”라며 “수록곡이 묻힐텐데 정규앨범으로 낸 이유 역시 있어보이려고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창정의 말대로 정규앨범에는 무려 14개의 곡이 수록됐고, 이것도 두 곡을 뺀 결과물이다. 특히 14번 트랙은 다음 앨범을 예고하는 일종의 ‘티저’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임창정은 이번 앨범에서 작사에 대부분 참여했다. 임창정은 “거의 경험담이다. 경험이 없으면 글로 못 옮긴다. 사랑과 이별 등이 모두 경험에서 녹아낸 인생 이야기다. 상상해서 쓰려고 해도 경험으로 가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번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고음으로 화제를 모았다. 임창정은 앞서 SNS에 “노래방에서 고생 좀 해봐”라는 글로 ‘내가 저지른 사랑’의 고음에 궁금증을 남겼다. 임창정은 “라이브를 안 할 줄 알고 있는대로 내질렀다”며 “오늘, 내일, 모레 라이브를 해야 하는데 걱정이 많다. 녹음도 두 키를 내려서 한 것이다. 부스 안에서 고음을 내지르다가 별을 봤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임창정은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이들이 두 번 듣고 ‘또 다시 사랑’보다 좋다고 칭찬했다. 그래서 자신감을 얻었다. 아이들의 귀는 정확하다. 호불호가 있고 노래가 어렵지만 타이틀곡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란 놈’, ‘또 다시 사랑’에 이어 ‘내가 저지른 사랑’까지 임창정은 가을에 감성 짙은 발라드 곡으로 돌아왔다. 임창정은 “가을되면 임창정 노래를 생각했으면 좋겠다. ‘벚꽃엔딩’ 같은 시즌송을 모든 가수들이 꿈꾸고, 그런 상황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창정은 “나도 줄세우기를 해보고 싶다. ‘내가 저지른 사랑’이 ‘또 다시 사랑’보다 좋다는 팬들의 말이 있다면 또 노래를 내고 부르겠다”며 ‘내가 저지른 사랑’ 라이브 무대로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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