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봉호' 데뷔전이자 안세영 복귀전…韓 배드민턴 대표팀, 수디르만컵 출전 위해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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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박주봉호'로 새로이 닻을 올린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출전을 위해 중국 샤먼으로 출국했다.
박주봉 감독과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 등 국가대표 선수단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중국으로 떠났다.
한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샤먼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수디르만컵 통산 5회 우승을 겨냥한다.
지난 4일 선임된 박주봉 감독의 데뷔 무대가 된 수디르만컵은 1989년 창설된 국가대항전으로 2년 주기로 열린다.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 복식에서 1게임씩 총 5게임 가운데 3게임을 선취하면 승리한다.
16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를 거쳐 8강부터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조 1, 2위에 올라야 8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한국은 캐나다, 대만, 체코와 A조로 묶였다. 오는 27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28일 캐나다전, 30일 대만전을 치른다.
수디르만컵 최다 우승국은 13회를 달성한 중국이다. 한국이 4회로 뒤를 잇고 있다.
2023년에 열린 직전 대회에서 한국은 중국에 밀려 준우승했다. 2017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수디르만컵 정상 탈환을 꾀한다.
이번 대회는 박 감독의 데뷔전이자 여자 단식 세계 최강 안세영의 부상 복귀전이기도 하다.
안세영은 지난달 전영오픈에서 허벅지 내전근을 다쳐 재활에 힘써왔다. 올해 전영오픈까지 국제대회 4회 연속 우승을 거뒀다.
경쟁자를 압도하는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서도 한국의 필승 카드로 꼽힌다.
이번 대표팀은 여자 선수 8명, 남자 선수 7명으로 이뤄졌다.
여자 선수는 안세영을 필두로 이소희와 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공희용(전북은행) 정나은(화순군청)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 선수는 서승재와 김원호, 이종민(이상 삼성생명)을 비롯해 전혁진(요넥스) 조건엽(성남시청) 등이 라켓을 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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