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위기 레알, 안첼로티 운명도 바르셀로나가 정하나…브라질은 애가 탄다 '빨리 오세요'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삼바 축구' 브라질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운명이 곧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올 시즌 무관 위기에 처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승점 72점으로 1위 FC바르셀로나(76점)에 4점 차 뒤진 2위다.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는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에서 연장 혈투를 벌여 2-3으로 패했다.
연장 종료 직전 중앙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심판을 향한 거친 언사와 폭력적인 행동으로 퇴장당했다. 루카스, 주드 벨링엄도 마찬가지였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도 아스널(잉글랜드)에 1차전 0-3으로 패한 뒤 홈 2차전에서도 1-2로 졌다. 슈퍼컵에서도 바르셀로나에 밀려 준우승했던 레알은 무관 위기에 처했다.
공교롭게도 양팀은 3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남겨 두고 있다. 레알은 셀타 비고(홈)-바르셀로나(원정)-마요르카(홈)-세비야(원정)-레알 소시에다드(홈) 순이다. 바르셀로나는 바야돌리드(원정)전을 치른 뒤 인테르 밀란(이탈리아)과 UCL 4강 홈 2차전 후 레알을 만난다. 1차전을 3-3으로 비겨 2차전 결과에 따라 레알을 상대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이후 에스파뇰(원정)과 카탈루냐 더비에 이어 비야레알(홈)-아틀레틱 빌바오(원정) 순이다. 레알이 리그에서 상대하는 팀들은 다음 시즌 유럽 클럽대항전 경쟁에서 대부분 밀려 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다르다. 비야레알이 다음 시즌 UCL 진출 마지노선인 5위에 있고 빌바오는 4위다.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레알이 쉬운 대진이라 바르셀로나에 또 리그에서 패하거나 비긴다면 안첼로티와는 사실상 결별이다. 당장 브라질 축구협회(CBF)에서 안첼로티를 모셔가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두고 스포츠 전문 매체 '이에스피엔(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안첼로티와 레알 사이에 떠나는 시기와 방식을 놓고 대화 중이지만, 교착 상태에 빠졌다'라고 전했다.
시기가 중요한 것은 6월 6, 11일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이 예정되어 있고 CBF는 새 감독이 5월 27일 새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해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금주 중 안첼로티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상황 논의를 위해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부터 CBF는 약해 빠진 브라질 새 수장으로 안첼로티를 열망해 왔다. 하지만, 안첼로티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해 없던 일이 됐지만, 최근 성적 부진이 상황을 바꿔 놓았다.
레알의 시즌 최종전은 오는 26일이다. 이후 6월 미국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 있다. 레알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파추카(멕시코),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싸운다. 안첼로티가 떠난다면 리그를 온전히 마치고 가는 것과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남은 리그 3경기를 대행 체제로 가는 것을 두고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안첼로티가 레알을 떠나는 과정에 핵심 문제는 역시 경질에 따른 위약금으로 보인다. 레알은 안첼로티가 브라질 대표팀을 맡는 이상 CBF가 위약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대로 레알은 감독을 경질할 경우 관례대로 잔여 임금 6개월분을 퇴직금 형식으로 지불하고 이를 안첼로티도 똑같이 적용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은 매체를 통해 '레알이 안첼로티에게 잔여 계약 기간 임금 일부를 지급하고 CBF가 부족분을 메우는 방식으로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선임이 어려울 경우) 호르헤 제수스 알 힐랄 감독이나 아벨 페레이라 파우메이라스도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관련 추천 기사
UEFA 관련 기사
-
'일본 수비수 대굴욕' 세계적인 클래스에 완벽히 무너졌다..."실망스럽지만, 계속 노력하겠다" 각오 밝혀
2026-09-12
-
'김민재 믿는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콤파니 감독, 2경기 연속 우파메카노 선택→바이에른 뮌헨, 보되에 5-0 대승
2026-09-11
-
'이럴 수가' 이강인의 치명적 실책이라니...실점 빌미 제공→아틀레티코는 리버풀 원정서 1-2 패배
2026-09-10
-
'PSG 떠나길 잘했다' 이강인 제대로 대접받는다…안필드 UCL 선발+5경기 연속 출장→'중원 포인트가드' 역할 톡톡
2026-09-10
-
"붙잡아 두기 어려워" 리버풀 감독, 이강인 바짝 경계…"공격의 4명 굉장히 역동적, 좋은 축구 하는 팀"
2026-09-09
-
'韓 빅리거 7번' 이강인, '꿈의 구장' 리버풀 안필드 누비게 될까...UCL 선발 명단에 포함시킨 현지 매체
2026-09-09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