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하게 흔들리는 레알에서 입지 잃어 가는 네이마르 후배, 살라 손잡고 PL 정복 '고민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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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호드리구를 향한 구애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인터넷 축구 전문 매체 'TBR'은 8일(한국시간)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에서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연락을 시도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산투스 출신의 호드리구는 2019년 레알을 통해 유럽 무대를 밟았다.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나 킬리안 음바베처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했던 호드리구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13경기 5골 2도움이다. 올 시즌은 리그 30경기 6골 5도움, UCL 12경기 5골 2도움 중이었다.
하지만, 최근 레알의 흐름이 좋지 않으면서 호드리구에 대한 의구심도 커져갔다. 아스널과의 UCL 8강 1, 2차전에서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비판이 쏟아졌다.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도 침묵했다.
레알이 올 시즌 무관 위기에 몰리면서 호드리구는 물갈이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대표팀으로 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더더욱 어려움에 빠지게 됐다.
자연스럽게 이적 가능성이 열렸다. 과거 레알 이적 당시 위르겐 클롭 리버풀 전 감독이 상당한 관심을 보여왔었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지난해 여름 음바페가 영입된 뒤 호드리구의 출전 시간은 점점 줄어갔다. 주드 벨링엄이 전진 배치되는 등 호드리구의 속은 터져 갔다.
매체는 '리버풀, 아스널, 맨시티 모두가 최근 몇 주 사이 호드리구의 대리인과 대화했다'라며 레알 탈출 가능성이 커졌음을 강조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첼로티가 레알을 떠날 경우 후임은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호드리구는 새 감독 앞에서 자신의 역량을 평가받으려 하겠지만, 믿음을 얻지 못한다면 이적도 고민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독 리버풀이 더 적극적이었다고 한다. 지난해 여름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8,400만 파운드(약 1,564억 원)를 제안했었다고 한다.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 충분히 윤활유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모하메드 살라가 2년 재계약을 하면서 또 상황이 달라질 수 있지만, 그래도 호드리구를 영입하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한다.
살라가 주로 오른쪽에서 뛰기 때문에 호드리구와는 포지션이 겹친다. 그렇지만, 왼쪽 측면이나 중앙 공격수로도 능력을 보여주는 호드리구다. 다르윈 누녜스, 지오구 조타 등의 이적 가능성도 있다. 호드리구가 결심한다면 레알의 흰색이 아닌 리버풀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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