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김다미·신예은, 균열 간 우정 다시 봉합할까…미스코리아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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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와 신예은이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경쟁의 무대에 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영혼의 단짝으로 찬란히 반짝이는 우정을 쌓은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한재필(허남준)을 향한 마음까지 겹쳤다. 영례는 운명처럼 반복되는 우연속에, 종희는 비슷한 아픔을 지닌 동질감에 재필에게 마음이 갔다. 그러나 두 친구가 서로의 첫사랑이 누구인지 알게 됐고, 결국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그 마음을 접었다.
이후 종희가 사라진 7년의 시간 동안, 영례와 재필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서로의 곁을 지키며 단단한 정을 쌓아왔다. 돌아온 종희는 재회한 재필에게 다시금 마음이 흔들렸지만, 이미 두 사람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멀어져 있었다. 그리고 영례와 재필이 오랜 우정 끝에 마침내 연인으로 발전하며, 종희가 한발 물러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두 친구가 인생의 새로운 목표로 또 다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종희가 “넌 너대로 최선을 다해. 나도 나대로 최선을 다할 테니까. 또 페어플레이 해보자”라며 영례에게 손을 내미는 장면이 담겨 있다. 첫 사랑에 새로운 도전마저 운명적으로 겹쳐졌지만, ‘페어 플레이’를 다짐하는 두 친구에게 이번 경쟁이 어떤 의미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과연 영례와 종희의 우정, 그 마지막 페이지엔 어떤 이야기가 써질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1982년 두 친구의 편지도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중 영례의 “우리, 언제나 같이 가자. 영원히 함께하자. 부디”라는 대목과, 종희의 “영례야 난 널 너무 사랑해. 그건 의심하지 말아줘. 진심이야 친구야”라는 구절이 눈길을 끈다.
짧은 문장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과 신뢰가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 사랑과 이별, 어렴풋한 질투의 시간을 지나면서도 ‘친구’라는 이름 아래 진심으로 서로를 아끼는 두 사람의 깊은 유대가 느껴진다. 시청자들은 이 편지를 바탕으로 영례와 종희의 엔딩도 추측해보고 있다.
제작진은 “서로의 마음에 솔직해지면서 영례와 종희의 찬란한 우정에도 균열이 갔다. 과연 그 틈이 다시 봉합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달라. 새로운 도전과 경쟁의 무대는 그 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장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11회는 1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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