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까 재벌"…韓美 거물 치맥 회동→'돈까스집 상견례' 재조명[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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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재용, 정의선, 젠슨 황의 치맥 회동이 화제다.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서울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3자 회동을 가져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편안한 차림으로 얼굴을 맞댄 세 사람은 치킨을 사이에 두고 맥주잔을 들며 환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한국을 찾은 황 CEO와 그와 AI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의 만남이 성사된 것. 이들이 만나기로 한 깐부치킨 삼성점에는 수시간 전부터 취재진과 인파가 몰렸다.
한미 재계의 거물들이 길거리 치킨집에서 회동한다는 '소박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과거 드라마 속 '재벌가 돈까스 상견례'까지 소환하며 "이게 실화라니"를 연발했다.
2015년 방송된 MBC '여왕의 꽃'에 재벌집 상견례 장소로 당시 드라마 제작 협찬에 참여한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돈까스 클럽'이 등장하면서 소소한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돈까스 가게는 극중 재벌가 집안이 운영하는 고급 레스토랑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했지만 상호를 알아본 시청자들은 "상견례 장소로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고개를 갸웃거렸고, 이는 드라마 속 설정 오류의 대표로 회자되기도 했다.
그러나 13년 만에 치킨집 3자 회동과 함께 해당 장면이 다시 주목받는 중이다. 예상 밖에 공개적이고도 대중적인 식당에서 회동하는 거부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렇게 아끼니 재벌된 것"이라고 유쾌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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