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당했는데 다시 올까…"다저스 벨린저 영입에 관심, 재결합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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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방출했던 코디 벨린저와 재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제프 파산 ESPN 기자가 19일(한국시간) 전했다.
파산 기자는 "다저스는 3년 전 벨린저를 논텐더로 정리했던 팀이지만 이번 외야수 시장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했다.
이어 "타격 생산력이 필요한 LA 다저스 입장에서 카일 터커가 합리적인 선택처럼 보이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의 관심은 고액이지만 단기 계약 쪽에 더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2017년 다저스에서 데뷔와 함께 신인왕을 수상한 벨리저는 2019년엔 내셔널리그 MVP와 함께 올스타,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까지 휩쓸었다.
그런데 이듬해 돌연 타격 부진이 찾아왔다. 2021년 시즌 OPS 0.542, 2022년 시즌엔 OPS 0.654로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다저스는 2022년 시즌이 끝나고 벨린저를 논텐더로 정리했다.
벨린저는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고 타율 O.307, OPS 0.881로 반등했다. 이번 시즌엔 뉴욕 양키스로 옮겨 29홈런 OPS 0.813을 기록했고, 아메리칸리그 MVP 14위에 올랐다.
다저스는 현재 외야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 2025년 시즌을 앞두고 1년 계약으로 영입한 마이클 콘포토가 1할 대 타율에 그치면서 재계약하지 않은 가능성이 크다. 앤디 파헤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함께 외야진을 꾸릴 주전급 외야수 한 명을 노리고 있다.
LA 타임즈도 다저스가 벨린저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LA 타임즈는 "그는 올해 시장에서 최고의 외야수가 아니다. 올해 시장은 전 시카고 컵스 강타자 카일 터커와 그가 촉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4억 달러 이상의 입찰 경쟁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다저스 같은 팀에게는 벨린저가 더 적합하고 익숙한 선택이 될 수 있으며, 터커 같은 선수가 제공하지 못하는 포지션 다재다능함과 재정적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또 "물론 자유계약선수 시장의 특성상 벨린저는 이번 겨울 다른 곳에 정착할 가능성이 높다. 원 소속팀 양키스를 중심으로 공개 시장에서 폭넓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만약 벨린저가 자신의 입찰 경쟁을 불러일으킨다면, 다저스는 그의 서비스에 대해 과도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꺼릴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벨린저의 다재다능한 핏, 최근 부활, 그리고 프랜차이즈에 대한 남은 친숙함 덕분에 재결합 가능성은 적어도 존재하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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