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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빼든 이이경→경찰 수사 진척…'오락가락' 폭로자 A씨 신상 나오나[이슈S]

작성일: 2025.11.24 19:4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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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이경. 제공| KBS
▲ 이이경.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허위 루머로 고통 받던 이이경이 칼을 빼든 가운데 경찰 수사가 진척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이경이 루머 글 작성자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하고 고소인 조사를 마친 가운데 경찰은 A씨 계정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며 A씨의 신상을 특정할 단서 확보를 시작했다. 이이경은 해당 소식이 담긴 기사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기도 했다. 

24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A씨가 사용한 네이버와 X(구 트위터) 계정의 IP 및 로그 자료 등을 확보했고, 유관 기관 협조 속에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이이경은 지난 21일 A씨를 상대로 접수한 고소장을 공개하며 사생활 루머 논란 약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었다. 

이이경은 "그동안 저의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하기 전까지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는 최근 강남경찰서에서 고소인 진술 조사를 받았다면서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매 순간순간 울화가 치밀었다"며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것처럼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회사에서는 허위사실에 대해 진실 공방을 할 이유도 없다며 한 번 더 저를 진정시켜 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촬영은 변동 없이 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궁금하실 결말은, 영장이 발부된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입니다.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다. 악플러 또한 절대 선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하차한 MBC '놀면 뭐하니?', 출연이 백지화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을 저격해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이이경에게 사과하고 해명 등을 내놓은 바 있다.

▲ 이이경. 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 이이경. 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한편 이이경은 자신을 독일 여성이라고 밝힌 A씨의 폭로로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A씨는 지난달 자신의 블로그에 '이이경과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에는 이이경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이용자와 나눴다는 낯뜨거운 대화 내용, 이이경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이 포함됐다.

이에 이이경 측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고, A씨는 돌연 "AI로 장난친 것"이라고 사과했으나 돌연 "AI 아니어서 뭔가 좀 억울함. AI는 거짓말"이라고 입장을 바꿨고, 이이경 측이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하자 다시 "증거가 모두 진짜"라고 주장한 글을 재차 삭제하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는 22일 "A씨는 독일에 거주하며 현지 기업에 재직 중"이라면서 한국 유학 경험이나 장기 체류 경험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가 국내 남자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을 대거 팔로하면서 일부에게 음란 메시지 등을 보냈다고 주장해 눈길을 모았다. 

A씨 신원이 수사 과정에서 특정될지, 또 이이경이 억울함을 해소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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