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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생방송 중 故이순재 추모 "친정 어르신 돌아가신 기분"

작성일: 2025.11.25 08:38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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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재(왼쪽), 김영철. ⓒ곽혜미 기자, KBS
▲ 이순재(왼쪽), 김영철. ⓒ곽혜미 기자, KB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생방송 중 고(故) 이순재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김영철은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오늘 새벽 국민배우 이순재 선생님이 별세하셨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김영철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 정상근 기자는 "국민배우이자 원로배우를 넘어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 오셨던 배우 이순재 선생님이 오늘 새벽 별세하셨다.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고, 특히 70대에 들어 출연한 시트콤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능에도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령이 되셨지만 연기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연극 무대에서 직접 관객과 소통하기도 했다. 연극 '리어왕' 무대에서도 방대한 대사량을 완벽하게 소화해 찬사를 받았고,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됐다"라고 고인의 배우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영철은 "마치 친정 어르신이 돌아가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너무 슬프다"라며 "연예계에서도 후배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셨던 분이셨는데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추모했다. 

이순재는 이날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동의보감', '사랑이 뭐길래', '야망', '목욕탕집 남자들', '허준', '거침없이 하이킥', '이산', '베토벤 바이러스', '지붕뚫고 하이킥', '공주의 남자'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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