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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순재, 박술녀가 만든 수의 입는다 "작년부터 많이 힘들어해, 음식도 잘 안 먹어"

작성일: 2025.11.25 19: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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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재.  ⓒ사진공동취재단
▲ 이순재. ⓒ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배우 고(故) 이순재의 수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술녀는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된 이순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박술녀는 "(이순재가) 아픈 것을 알고 있었다. 작년부터 많이 힘들어하신 걸로 알고 있다"라며 "음식을 잘 드시지 않아 사모님께서 걱정을 많이 하셨다. 상태가 더 안 좋아지신 건 올해 초라고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박술녀는 유족의 상복과 고인의 수의를 직접 준비한 사실도 전했다. 

김자옥, 김수미의 수의도 마련했다고 밝힌 박술녀는 "배우들이 85세 정도가 되면 제가 미리 준비를 한다. 사모님을 상복으로 갈아입혀 드렸다. 이제 (이순재) 선생님 수의를 챙기러 간다"라며 "다행히 합의가 돼 선생님을 제 옷으로 보내드리게 돼 마음이 놓인다"라고 밝혔다. 

이순재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아내와 두 자녀가 상주를 맡았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예정으로,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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