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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FA 강백호 보상선수로 '한화 투수 한승혁' 지명…"투수진 선수층 강화 목적"

작성일: 2025.11.28 13:30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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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가 28일 2025시즌 종료 후 한화 이글스로 자유계약 이적한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한화 투수 한승혁을 지명했다. ⓒ곽혜미 기자
▲ KT 위즈가 28일 2025시즌 종료 후 한화 이글스로 자유계약 이적한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한화 투수 한승혁을 지명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투수 카드를 추가했다.

KT 위즈는 28일 "한화 이글스와 FA(프리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한 강백호(26)의 보상선수로 투수 한승혁(32)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투수진 선수층 강화를 위한 영입이다. 최고 구속 154km/h의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전력감으로 기존 투수 자원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KT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강백호는 2025시즌을 마친 뒤 생애 첫 FA 자격을 획득했다. 올해 FA 시장에서 단숨에 최대어로 떠올랐다. 강백호는 지난 20일 한화와 4년 최대 10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30억원·옵션 20억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이적을 택했다.

▲ 올해 FA 최대어였던 강백호가 20일 KT 위즈를 떠나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한화 이글스
▲ 올해 FA 최대어였던 강백호가 20일 KT 위즈를 떠나 한화 이글스로 이적했다. ⓒ한화 이글스

강백호는 FA A등급으로, 한화는 원소속구단 KT에 강백호의 올해 연봉 200%와 보호선수 20명 외 선수 1명 또는 올해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했다.

한화는 KT에 보상선수 명단을 제시했고, KT는 보상선수 1명과 올해 강백호 연봉 7억원의 200%인 14억원을 받기로 결정했다. 보상선수로는 우완투수 한승혁을 택했다.

덕수고 출신인 한승혁은 2011년 KIA 타이거즈의 1라운드 8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성했다. 이듬해인 2012년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줄곧 KIA에 몸담았던 한승혁은 2022시즌을 마친 뒤 한화로 트레이드됐다. 한화는 한승혁과 투수 장지수를 영입하며 KIA에 내야수 변우혁을 내줬다.

▲  KT 위즈가 28일 2025시즌 종료 후 한화 이글스로 자유계약 이적한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한화 투수 한승혁을 지명했다. ⓒ곽혜미 기자
▲ KT 위즈가 28일 2025시즌 종료 후 한화 이글스로 자유계약 이적한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한화 투수 한승혁을 지명했다. ⓒ곽혜미 기자

당시 한화는 한승혁을 두고 "안정적으로 선발진에서 역할을 해주며 불펜 임무까지 가능한 투수 자원이 필요했다. 한승혁은 강속구를 구사하며 선발, 불펜 경험을 두루 갖췄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 마운드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승혁은 한화에서 첫해였던 2023년 21경기 36⅓이닝에 등판해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44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70경기 62⅔이닝서 5승5패 19홀드 평균자책점 5.03을 빚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홀드를 쌓으며 입지를 넓혔다. 이어 올해는 71경기 64이닝서 3승3패 1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로 맹활약했다.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을 선보였다.

한승혁의 1군 통산 성적은 12시즌 390경기 574⅓이닝 26승35패 55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5.39, 탈삼진 502개 등이다.

▲ KT 위즈가 28일 2025시즌 종료 후 한화 이글스로 자유계약 이적한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한화 투수 한승혁을 지명했다. ⓒ곽혜미 기자
▲ KT 위즈가 28일 2025시즌 종료 후 한화 이글스로 자유계약 이적한 강백호의 보상선수로 한화 투수 한승혁을 지명했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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