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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 100만 구독자 깨졌다…'6평 지하 사무실' 논란 후폭풍

작성일: 2025.12.03 12:1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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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지. 제공| ENA
▲ 원지. 제공| ENA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여행 유튜버 원지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그가 '6평 지하 사무실' 공개에 따른 후폭풍으로 보인다. 

3일 오전 기준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구독자는 99만 8000명이다. 당초 구독자 약 102만 명을 보유 중이던 이 채널은 사무실 영상 공개 후 약 3만 명이 이탈했다. 

앞서 원지는 지난달 20일 '6평 사무실 구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원지는 새롭게 마련한 사무실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무실은 지하 2층에 위치했으며, 창문이 없고 약 6평의 공간이었다. 이 사무실에서 직원 3명이 근무하는 내용이 나왔고, 공개 직후 일각에서는 "사무실이 너무 좁고 답답하다", "100만 유튜버인데 왜 그러나", "직원들 건강 지켜라"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난의 시선을 보냈다. 

이에 원지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장문을 글을 남겼다. 그는 "아무래도 영상만으로는 전체 건물의 환기 시스템이나 구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실제 환경과 다소 다르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이로 인해 같은 건물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도 오해나 불편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되어 해당 영상은 부득이하게 비공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상 속 사무 공간이 있는 건물에는 사무실, 뷰티샵, 식당, 판매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있는 상가 건물로 건물 전체의 환기 시스템을 통해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들었다"라며 "때문에 별도의 창문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를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다른 요소들과의 종합적인 고려 끝에 해당 장소를 첫 사무실로 계약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첫 사무실이다 보니 미숙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 남겨주신 의견들을 적극 수용하여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며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꼭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했다. 

해명 이후에도 원지를 향한 비난이 이어졌고 그는 3차 사과문까지 게재했다. 원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즉시 직원들과 소통하여, 쾌적하고 넓은 환경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도록 조치하겠다"라며 "저를 믿고 따라와 준 직원들에게 상처를 주어 미안하고, 저를 아껴주시는 구독자분들께도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원지의 연이은 사과문에도 구독자가 3만 명이 이탈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그의 '100만 유튜버' 타이틀 역시 무너지게 됐다.

원지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을 통해 방송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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