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소년범' 인정→방송가 손절 본격화..KBS·SBS 영상 비공개, 내레이션 교체[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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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조진웅이 '소년범'이었던 사실을 인정한 뒤, 방송가가 손절하고 있다.
지난 5일, 조진웅이 범죄로 얼룩진 10대와 무명시절을 보냈다는 의혹이 올라왔다. 학창시절 그는 함께 다니던 패거리와 함께 정차 차량 절도, 성폭행 등에 연루됐고,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설에 휩싸였다.
또한 조진웅은 무명시절이었던 2003년께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극단 단원을 구타했고, 과거에도 폭행으로 입건된 바 있어 폭행 혐의로 벌금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촬영 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력 부인했다.
이 같은 사실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조진웅은 듬직하고 믿음직한 이미지로 모범적 배우로 인식돼온 터라,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 특사,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내레이터 참여 등에도 참석하며 찬사를 받았던 터. 이에 더 큰 괴리감이 있다는 것이 대중들의 충격 포인트다.
대중들의 충격은 방송가의 손절과 직결됐다. KBS는 6일 유튜브 채널에서 조진웅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 편을 비공개 처리했다.
또한 SBS 역시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은 교양 프로그램 '갱단과의 전쟁' 1부를 비공개 했으며, 오는 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범죄와의 전쟁 2화부터 조진웅의 목소리가 빠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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