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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활동 중단에 MBC 직격타…'나도신나' 제작·편성 취소 "본인 의사 존중"

작성일: 2025.12.08 14:5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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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나래.  ⓒ곽혜미 기자
▲ 박나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박나래(40)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박나래가 출연 예정이었던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나도신나' 제작이 사실상 수포로 돌아갔다. 

8일 MBC는 "박나래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 방송이 예정됐던 '나도신나'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나도신나'는 연예계 소문난 19년 지기 절친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떠나는 무계획, 무설정, 무절제의 순도 100% 리얼 여행 버라이어티로, 내년 1월 론칭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박나래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나도신나' 역시 더이상 촬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프로그램 제작, 편성만 취소했을 뿐 촬영분 폐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개인과 가족의 사적인 심부름을 시키는가 하면, 술자리를 강요하고 안주 심부름에 파티 뒷정리, 24시간 대기 등을 시켰다며 폭언, 특수폭행, 불법 의료 행위, 진행비 미지급 등으로 박나래를 경찰에 고발하고, 부동산 가압류 신청까지 제기했다.

반면 박나래 측은 "퇴직금 수령 이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의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주장들을 추가하며 박나래와 당사를 계속해서 압박했고, 이에 따른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 원 규모에 이르게 되었다"라며 전 매니저들을 협박,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나래가 의사 면허가 없는 주사 이모에게 링거를 맞는 등 의료 행위를 받고 의료인의 처방이 필요한 항우울제 등을 타인 명의로 대리 처방받아 복용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양측의 첨예한 갈등 속 박나래는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라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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