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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 됐다…디카프리오·샬라메와 경쟁

작성일: 2025.12.09 12:17 이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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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제공ㅣBH엔터테인먼트
▲ 이병헌. 제공ㅣB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원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어쩔수가없다'로 미국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8일 골든글로브 재단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병헌은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로 제83회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선정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영화와 TV를 구분해 시상한다. 각 파트는 또다시 각각 뮤지컬·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앞서 2022년 '오징어게임' 시즌1으로 배우 이정재가 골든글로브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영화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병헌이 한국 배우 최초다.

이병헌은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두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지 클루니, 티모시 샬라메, 에단 호크, 제시 플레먼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와 경쟁한다.

이병헌은 '어쩔수가없다'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에 나서는 회사원 '만수'를 연기했다. 여유로웠던 가장에서 불안과 압박에 휩싸인 인물로 변화는 과정을 보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병헌은 올해 여러 시상식에서 '어쩔수가없다'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제26회 뉴포트비치영화제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상, 제50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특별공로상, 제11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에서 영화인 최우수 업적상을 받았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남우주연상뿐만 아니라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비영어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지명돼 총 3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각각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과 주제가상 부문에 후보에 올랐다.

이번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2026년 1월 11일 미국 LA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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