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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배신한 前매니저, 횡령 혐의 불송치…"처벌 원치 않아, 피해 회복 최우선"[전문]

작성일: 2025.12.12 11:3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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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시경 ⓒ곽혜미 기자
▲ 성시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성시경에게 금전 피해를 끼친 것으로 알려진 전 매니저 A씨가 횡령 혐의에 대해 경찰의 불송치 판단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의 업무상 횡령 혐의와 관련해 불송치를 결정해 수사를 종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성시경 측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달하면서다. 

A씨는 성시경과 19년간 함께하며 공연·방송·광고·행사 등의 실무를 담당했던 매니저다. 유튜브에도 함께 출연할 만큼 가족 같이 끈끈한 사이였던 전 매니저가 최근 비위로 퇴사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성시경 측은 고발이 당사자가 아닌 제3자를 통해 이뤄진데다, 오래 함께한 매니저인만큼 법적 처벌까지는 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성시경 측은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전 매니저와의 일인 만큼 이번 상황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다"라며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상황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각 당사자분들께서 원하시는 방식에 따라 사과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추측이나 확대 해석이 이어지지 않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성시경은 A씨에게 거액의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진 후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이 나이 먹고도 쉬운 일 아니더라"라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라고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A씨를 고발한 것은 성시경이나 소속사가 아니라 제3자였다. 신상을 알 수 없는 고발인은 지난달 10일 "공연 티켓을 전용하여 사적 이익을 추구한 정황은 선의의 소비자와 성실한 종사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야기하므로,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냈다.

다음은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에스케이재원입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을 신중하게 진행해 오던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제3자가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에스케이재원은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전 매니저와의 일인 만큼 이번 상황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상황 회복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각 당사자분들께서 원하시는 방식에 따라 사과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추측이나 확대 해석이 이어지지 않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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