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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나래 '주사이모·링거이모' 의혹 고발 건 경찰에 이첩

작성일: 2025.12.16 17:24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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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박나래
▲ 제공| 박나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비의료인 여성으로부터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이 서울서부지검에서 경찰로 이첩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임현택 전 대한의료협회 회장이 주사이모 이모씨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12일 배당받았다. 

임 전 회장은 이 씨가 의약품을 불법 취득하고 무면허 의료행위를 했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했다. 그는 박나래가 이 씨와는 또 다른 인물인 이른바 '링거 이모'에게 의료서비스를 받기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박나래와 성명불상의 링거 이모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 사건 역시 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에 배당됐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게 된 서울서부지검은 식품의약범죄 중점검찰청으로 각종 의약 사건을 전문적으로 수사하는 곳이다. 임 전 회장은 이를 고려, 서부지검을 관할로 해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부지검은 경찰에서 관련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고려해 사건을 경찰로 이첩했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불법 의료 행위 의혹 등에 휩싸여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A씨와 B씨는 그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박나래는 용산경찰서를 통해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했다.

A씨와 B씨는 박나래가 술자리 강요,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등을 시키며 24시간 대기하게 만들었고, 괴롭힘과 폭언 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전 남자친구를 소속사 직원인 것처럼 허위 등재한 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4400여만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박나래는 이른바 '주사 이모', '링거 이모'를 통해 의료행위를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에 그는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했고, 내년 1월 방영 예정이던 MBC 새 예능 '나도신나'는 제작과 편성이 취소됐고 '팜유트립'은 기획 단계에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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