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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이모'에 박나래→키→입짧은햇님 우수수 전멸…'놀토' 줄하차 비상사태[이슈S]

작성일: 2025.12.19 10:1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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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박나래 제공, 입짧은햇님 인스타그램
▲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박나래 제공, 입짧은햇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박나래(40), 그룹 샤이니 키(김기범, 34)에 이어 인기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김미경, 44)까지 이른바 '주사이모' 사태로 연이어 활동을 중단하면서 세 사람이 함께 출연해왔던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 초토화됐다.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은 박나래로 시작된 '주사이모' 게이트에 출연자를 셋을 잃었다.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까지 줄줄이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프로그램 전체가 위기 상황에 빠졌다. 

'놀토'는 이른바 '주사이모'라 불리는 A씨의 불법 진료와 대리 처방 의혹에 직격탄을 맞았다. A씨는 박나래, 샤이니 키, 입짧은햇님과 남다른 친분을 유지하며 자신의 집과 이들의 자택 등지에서 링거(수액)를 놔주는 등 불법 의료 행위를 하는가 하면, 의료진의 처방이 필요한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해 이들에게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주사이모' 게이트의 시작점인 박나래는 A씨와의 연루 의혹에 입을 다물었다. 당초 A씨가 의료인이며,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동행한 것이 사실이라고 했지만, 이후 논란이 커지자 '주사이모'와 관련된 의혹에는 완전히 입을 다물었다. 

반면 키와 입짧은햇님은 A씨를 강남의 병원에서 만나 의심의 여지 없이 의료인으로 알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키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는 지인의 추천을 받아 A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의 병원에 방문하여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인 경우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라며 "키는 최근 A씨의 의료 면허 논란으로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고 매우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본인의 무지함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입짧은햇님 역시 "논란 중인 A씨와는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병원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다"라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의 연이은 활동 중단에 '놀토'는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한다"라며 세 사람이 녹화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놀토'는 고정 출연자가 많고, 게스트로 매회 채울 수 있어 일단 박나래, 키의 하차는 프로그램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 

다만 입짧은햇님은 '놀토'의 주요 포맷인 게임과 관련돼 있어 문제가 있다. '놀토'는 받아쓰기 게임을 진행하며 정답을 맞히지 못하면 입짧은햇님이 '먹방'을 선보이며 음식이 점차 줄어드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입짧은햇님이 사라지면 이러한 방식도 변경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단 '놀토' 측은 새 멤버 충원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주사이모'에서 촉발된 출연진 줄하차에 '놀토'에게 프로그램 재정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과연 출연진을 셋이나 한꺼번에 잃은 '놀토'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 놀라운 토요일. 제공| tvN
▲ 놀라운 토요일. 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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