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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연 "예능인 분들, 숨을 곳 없어…충돌과 고충, 존경스럽고 멋지다"[MBC연예대상]

작성일: 2025.12.29 21:5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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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자연 출처|2025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 옥자연 출처|2025 MBC 방송연예대상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옥자연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고 예능인들을 향한 존경을 표했다.

옥자연은 29일 오후 8시 50분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품에 안았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온 옥자연은 "'나 혼자 산다'를 시작하면서 별 거 없는 일상을 드러내기가 부끄럽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 배우로서 뭣도 없지만 연예인으로서 화려함을 좇아야 할 것 같은 압박도 있었다. 그렇지 않은 모습도 품어 주셔서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예능 프로그램도 영화나 드라마처럼 많은 사람들이 하는 공동 작업이라는 것을 알았다. 오랜 시간 집중하고 카메라 들고 계시는 촬영 스태프, 어마어마한 분량일텐데 한 컷 한 컷 만들어주시고 편집해주시는 후반 스태프, 그 모든 걸 총괄하고 흐름 잡아주시난 작가님 피디님, 스튜디오에서 매력과 재치로 풍성하게 해주시는 멤버들,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나오는 게 '나혼산'이구나 배웠다. 이 상을 제가 왜 받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옥자연은 "저는 캐릭터 뒤에서 관객을 만난다. 예능인 분들은 숨을 곳 없이 선다는 걸 알게 됐다. 웃음을 주기 위해 자신을 낮추기도 하고 내려놓기도 하고. 부캐라고 하듯,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면서도 그 사람 자신으로서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그 안에서 오는 충돌과 고충이 많다고 생각한다. 희극인이 존경스럽고 멋지다는 생각을 평소 가지고 있었다.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올 한해 MBC 예능을 결산하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29일 오후 8시50분 생방송으로 개최됐으며, 일본 KNTV로도 동시 생중계됐다. 전현무 장도연이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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