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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子' 노엘, 이제 반성했나…"부모님께 미안, 스스로 쌍심지 켜고 살아가"

작성일: 2025.12.31 09:09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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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엘. 출처| 유튜브 채널 SPNS TV
▲ 노엘. 출처| 유튜브 채널 SPNS TV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노엘이 유명세로 혼란했던 과거를 돌아봤다. 

노엘은 25일 유튜브 채널 SPNS TV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스스로 마지노선을 지키려고 매일 쌍심지를 켜고 살아간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노엘은 혼란스러웠던 유년기와 음주측정 거부, 무면허 운전, 경찰관 폭행 등으로 인한 교도소 생활을 솔직히 고백했다. 

노엘은 "저는 기본적으로 불안감이 큰 사람이다. 자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던 시기에 '고등래퍼'에 나갔다. 팔로어가 1분에 5000명씩 늘 때마다 마치 비트코인으로 100억을 버는 기분 같았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유명해진다는 것은 항상 양면성이 있다. 내 인생과 과거가 모두 드러났고, 아버지가 누군지, 집안이 어떤지까지 알려졌다. 사실 남들이 아는 것과 현실은 다르지만, 한 사람씩 붙잡고 '이건 아니야'라고 말할 수도 없지 않느냐"라고 호소했다. 

구치소를 거쳐 교도소에서 생활하고 출소한 노엘은 자신의 삶을 "두 손 놓고 자전거 타는 느낌"이라며 "구치소에 다녀오지 않았냐. 2주 동안 독방에서 격리하고 단체방에 가는데 제가 간 방에는 치킨 뼈가 벽에 꽂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여기서 한 단계만 더 꼬이면 완전히 나락으로 갈 것 같아서, 스스로 마지노선을 지키려고 매일 쌍심지를 켜고 살아간다"라고 자신의 삶을 자체 검열 중이라고 밝혔다. 

노엘은 "엄마가 제가 구치소로 이송될 때 많이 울었다. 독방에 들어가자마자 저도 눈물을 흘렸다"라며 "부모님께 미안하다. 남들보다 더 많은 사랑과 좋은 환경을 받았지만, 한동안 가족과 담을 쌓고 살았다"라며 "저희 친가 쪽으로 보면 외가도 똑같지만, 외가는 전부 서울대, 연세대 이런 데 갔다. 친가는 아이비리그 가서 로펌에 갔다. 외가, 친가 다 따져도 200년 동안 저 같은 사람은 처음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저의 자존감을 깎아먹는 말은 하지 않았다. 좋은 말을 해줘야 안 엇나가니까 좋은 말을 해주셨다"라고 했다. 

또 그는 "제가 유년기를 너무 혼란스럽게 보냈으니까 책임감은 책임질 것들이 생긴다는 건데, 가정을 일찍 꾸리고 싶다는 마음도 있고, 아들이나 딸과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이해할 수 있는 간격이 커진다. 저도 꼰대 중 한 명인다. 제가 세상에 좋은 얘기만 하고 살면 너무 소모적인 것도 있다. 본질적인 직업은 음악가니까 음악으로 최대한 전달하되 좋은 인생을 위한 개인적인 에너지는 자식이나 가족한테 주고 싶다"라고 했다. 

노엘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로, 201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해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2021년에는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가격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구속 기소돼 2022년 10월 풀려났다. 장제원 의원은 지난 3월 31일 숨진 채 발견돼 세상을 떠났다. 

▲ 노엘. 출처| 유튜브 채널 SPNS TV
▲ 노엘. 출처| 유튜브 채널 SPN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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