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 이제훈, 이견 없는 '모두의 대상'…갓도기여, 영원하라![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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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이변도, 이견도 없었다. 배우 이제훈이 ‘모범택시3’로 대상의 영광을 온전히 거머쥐었다.
이제훈은 31일 방송된 ‘2025 SBS 연기대상’에서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 연출 강보승) 김도기 역으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제훈이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23년 ‘SBS 연기대상’에서 ‘모범택시2’로 대상을 수상했던 이제훈은 당시 ‘악귀’ 김태리와 공동 대상을 수상하며 대상의 감격과 영광도 반으로 나눴다.
2년 만에 김도기로 귀환한 이제훈은 ‘모범택시3’로 두 번째 대상이자 ‘SBS 연기대상’ 사상 첫 단독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열혈사제’, ‘펜트하우스’, ‘낭만닥터 김사부’ 등 여러 시즌제 드라마의 흥행에도 한 시리즈로 두 번의 대상은 없었던 ‘SBS 연기대상’은 이제훈에게 ‘모범택시2’와 ‘모범택시3’로 대상을 2연속 안기며 이제훈이 SBS 드라마의 ‘최고 효자’임을 실감시켰다.
이제훈의 대상은 사실 예견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모범택시3’는 ‘형만한 아우 없다’는 방송계의 불문율을 깨고 시즌1보다 시즌2가, 시즌2보다 시즌3가 더 큰 사랑을 받으며 시즌제 드라마의 모범답안을 써 내려가고 있다.
강렬했으나 다소 자극적이고 어두웠던 시즌1, 흥미진진했으나 가볍고 오락성이 강했던 시즌2의 장단점을 복기해 오답노트로 제대로 복습하고 돌아온 ‘모범택시3’는 시즌1과 시즌2의 장점만을 더해 ‘메가 IP’의 강력한 파워를 떨쳤다.
앞선 시즌의 성공을 먹고 자란 ‘모범택시’3는 ‘잘 돼도 본전’일 수밖에 없었던 상황. “과연 뭘 더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깐깐한 잣대에서 출발한 ‘모범택시3’는 작은 우려조차 완벽하게 씻어낸 쾌조의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10%만 나와도 ‘대박작’이 된 지상파에서 시청률 20%를 육박하고 있는 수치만 봐도 ‘모범택시3’를 향한 화제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모범택시3’ 신드롬의 중심에는 이제훈이 있다. 화려한 부캐 플레이로 시청자들을 홀렸던 이제훈은 ‘모범택시3’에서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은 변신으로 ‘모범택시3’를 밀고 끌었다. 이제훈이 아니면 과연 누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이제훈이라서, 이제훈이기에 가능했던 변신은 ‘갓도기’가 된 이제훈만이 보여줄 수 있는 전매특허다.
뜻밖의 한일 브로맨스까지 만든 일본의 ‘풍운아도기’, 혀 짧은 소리로 중고차 사기단들을 농락했던 ‘호구도기’, ‘귀여움 과다’로 아이돌 데뷔마저 소원하게 만든 ‘매니저도기’까지, 안방을 쥐락펴락하는 ‘이제훈표’ 업그레이드 부캐플레이는 ‘모범택시3’ 유쾌상쾌통쾌 복수극에 더 큰 감칠맛을 더했다.
더욱 정교해진 이제훈의 연기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한층 진화한 빌런을 통쾌하게 응징하는 카타르시스에 더 큰 힘을 불어넣었다. 악인을 교묘하게 수렁에 빠뜨리는 지능적인 계략부터 거침없이 주먹을 날리는 액션까지, 이제훈의 날고 뛰는 활약이 속 답답한 시청자들의 가슴을 뻥 뚫었다. 판타지로 똘똘 빚은 허구인 줄 알면서도 자꾸 이런 히어로가 우리 곁에도 있길 바라게 되는 건, ‘갓도기’의 따뜻한 마음까지도 안방으로 전달하는 이제훈이 있기 때문이다.
‘모범택시3’에 최선을 다하며 매 순간 힘들고 외로웠다던 이제훈의 열연 덕분에 시청자들은 행복했다. 되도록 ‘5283’의 운행이 오래 계속되기를, ‘사이다 히어로’의 근본인 ‘갓도기’ 이제훈의 활약이 계속되기를 시청자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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