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승, 백혈병 완치 되자마자 운동 "강한 캐릭터 없어져" 네티즌 "무리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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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차현승이 백혈병 완치 판정 이후 근황을 전했다.
차현승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날은 무엇을 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시작부터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운전하며 이동 중에 "오늘 미팅이 있어서 이야기도 하고 커피도 한 잔 할 것이다. 일하고 싶다. 오디션이나 이런 것 있으면 연락주세요. 너무 많이 쉬었다"라고 전했다.
또 차현승은 "강한 캐릭터가 많이 없어져서 이번 작품과 안 맞을 것 같기도 하다. 캐릭터가 이미지랑 잘 맞는 것도 중요하니까 당연하게 생각한다.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솔직히 아무 것도 없다. 타투도 안되고 다이빙도, 런닝도 세게 하면 안되고 운동도 세게 하면 안되다 보니까 할 수 있는 것은 가볍게 계속 움직이는 것 밖에 없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하려고 한다.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2kg 덤벨로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의 근황 공개에 팬들은 "너무 급하게 일 안했으면 좋겠다. 쉬는 것도 중요하다. 최소 1년은 쉬면서 회복했으면 좋겠다"라며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차현승은 지난 9월 백혈병 투병 중임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처음엔 저 자신조차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두려움과 혼란이 매일을 채웠다. 이제는 시간이 지나 솔직히 말할 준비가 된 것 같다. 저는 현재 치료를 받으며 하루하루 조용히 싸워가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달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은 기쁜 소식을 전했다. 당시 그는 "완치 판정을 받고 집에 왔다. 믿기지 않고 기분이 너무 좋고 행복하다. 병원에 갈 때는 5월 쯤이었는데 지금은 크리스마스 직전이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두 번째 삶을 선물받은 기분"이라며 행복해했다.
그러면서 "항암하는 동안 몸보다 마음이 힘들었다"는 그는 "처음에 증상이 생겼을 때는 '설마'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후엔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나' 싶었다. 환우 분들에게 억지로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하기 보다, 의연하게 지나갈 거라고 생각하시는 게 정신적으로 나은 것 같다고 말해드리고 싶다. 포기하지 않고 모두 이겨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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