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창조, 데뷔 16년 만에 "제가 열애 중입니다…♥=고마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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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틴탑 창조(31, 최종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열애 소식을 알렸다.
창조는 4일 개인 계정에 "괜히 저 때문에 새해 첫날부터 속상하거 나 놀란 감정을 느끼셨을까 봐 마음이 안 좋다"라며 "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 반대로 몰랐다가 놀라신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여러분, 제가 연애 중입니다!"라고 직접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창조는 "좋은 일이든 조심스러운 이야기든, 제 인생에 의미 있는 변화가 생기면 늘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다. 이 이야기를 가볍게 흘러가듯 전하고 싶지 않았고, 제 마음과 상황이 조금 더 정리된 뒤에 차분하게 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생각해 보면 이 일을 시작한 지 16년이 지났고, 긴 시간 동안 여러분과 많은 경험을 하고 함께 성장해 왔다고 생각한다. 저를 오래 지켜봐 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여러분과 이 일을 사랑하고 꾸준히 무언가를 해내려는 것과는 별개로 활동을 해 오면서 감정적으로나 심적으로 불안정한 순간들도 많았다"라며 "그런 제 부족한 모습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주고 응원해 주는 고마운 사람"이라고 했다.
또한 "20대 초반의 경험들과 30대가 된 지금의 다양한 고민들을 거치며, 제가 선택을 할 때 그 선택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조금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것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힘든 시기들을 이겨낼 수 있게 큰 힘이 되어 준 여러분에 대한 제 진심을 전할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창조는 "이 말들이 제가 해 오던 일이나 무대에 서는 마음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도, 일적으로도 마음이 많이 안정되면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무대와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지금 저의 선택들이 실망스럽거나 이해되지 않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제 진심이 여러분께 닿고, 진심이 통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놀라게 해서, 그리고 두려움에 더 빨리 이야기해 드리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고, 말주변 부족한 제 글을 읽어 줘서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창조는 2010년 틴탑으로 데뷔, '긴 생머리 그녀', '미치겠어', '장난아냐', '투 유'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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