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故안성기, 후배들 품에서 잠든다…정우성 영정 들고 박해일·주지훈이 운구

작성일: 2026.01.08 15:14 장진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故안성기 빈소에 놓인 영정. 제공|사진공동취재단
▲ 故안성기 빈소에 놓인 영정. 제공|사진공동취재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국민배우' 고(故) 안성기의 영결식과 장례 미사가 9일 엄수된다. 

8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오는 9일 오전 8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안성기의 장례 미사가 열리고, 오전 9시부터 명동성당 채플홀에서 영화인 영결식을 거행한다. 

영결식에서는 공동 장례위원인 배창호 감독과 배우 정우성이 추모사를 낭독한다. 고인의 장남인 안다빈 씨가 유족 대표로 인사하고 헌화가 이뤄진다.

영정은 배우 정우성이, 고인의 금관문화훈장은 이정재가 각각 든다. 설경구, 박철민, 유지태, 박해일, 조우진, 주지훈 등 후배 배우들이 운구를 맡는다. 

장례 미사와 영결식을 마친 후 서울추모공원으로 이동, 고인은 양평 별그리에다에서 영면에 든다. 

안성기는 혈액암으로 투병 중이던 지난해 12월 30일 자택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린 채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진행되며, 이정재, 정우성 등 후배 배우들이 운구를 맡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월 9일 오전 6시,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

정부는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했다. 고인이 받는 세 번째 문화훈장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고인은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를 보여주며 한국 영화와 생애를 함께해 온 '국민배우'로 평가받아 왔다"라며 "1990∼2000년대 한국 영화의 대중적 도약과 산업적 성장을 상징하는 인물로서, 한국영화의 사회적·문화적 외연 확장에 기여했다"라고 밝혔다. 

▲ 고 안성기 빈소 정우성 이정재 ⓒ사진공동취재단
▲ 고 안성기 빈소 정우성 이정재 ⓒ사진공동취재단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