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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 상황! 홍명보호 희소식 들린다…"쓰레기 같은 SNS 소식에 귀 닫겠다" 확고한 '1승 제물' 분열 조짐

작성일: 2026.01.09 22:20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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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력 상실과 정치권의 압박이라는 이중고에 처한 브로스 감독의 유효기간이 어쩌면 6개월도 남지 않아 보인다. 사분오열된 남아공 축구가 홍명보호의 앞길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 지도력 상실과 정치권의 압박이라는 이중고에 처한 브로스 감독의 유효기간이 어쩌면 6개월도 남지 않아 보인다. 사분오열된 남아공 축구가 홍명보호의 앞길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홍명보호의 월드컵 본선 여정에 '1승 상대'로  떠오른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이 걷잡을 수 없는 분열에 빠져들고 있다. 

남아공은 최근 막을 내린 2025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에서 16강 탈락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막상 대회가 끝난 뒤에는 경기력 문제를 넘어선 외교 및 정치적 갈등에 휘말려 있다. 

갈등의 불씨는 휴고 브로스 감독과 정부 수반인 게이턴 맥켄지 스포츠부 장관이 정면충돌하면서 시작됐다. 브로스 감독이 대회 기간 중 "훈련장 이동 거리가 너무 멀고, 모로코의 베이스캠프에서 훈련해야 하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며 주최 측인 모로코와 CAF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모로코가 아닌 멕켄지 남아공 스포츠문화부 장관이 반응했다. 그것도 이례적으로 자국 감독을 향해 공개 저격에 나섰다. '판 아프리카 풋볼' 매체에 따르면 멕켄지 장관은 "남의 나라에 가서 근거 없는 모욕을 주는 것은 국가적 수치"라고 규정하며 "호텔에만 틀어박혀 밖의 분위기도 모르는 감독을 대신해 내가 직접 모로코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이겠다"라고 사과했다. 

한 나라의 장관이 직접 나선 바람에 브로스 감독은 순식간에 몰상식한 사람이 됐다. 그러자 브로스 감독 역시 물러서지 않고 마이웨이 행보를 강행하고 있다. 

▲ 지도력 상실과 정치권의 압박이라는 이중고에 처한 브로스 감독의 유효기간이 어쩌면 6개월도 남지 않아 보인다. 사분오열된 남아공 축구가 홍명보호의 앞길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뉴스/REUTERS
▲ 지도력 상실과 정치권의 압박이라는 이중고에 처한 브로스 감독의 유효기간이 어쩌면 6개월도 남지 않아 보인다. 사분오열된 남아공 축구가 홍명보호의 앞길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뉴스/REUTERS

귀국 직후 쏟아진 경질론과 비판 여론에 대해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쓰레기 같은 소리에는 귀를 닫겠다"며 극도로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특히 "40년 경력의 나를 흔들려는 자들이 패배하자마자 입을 크게 벌리고 있다"며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을 향해 거친 언사를 쏟아냈다.

브로스 감독은 작정한 듯 남아공 축구의 질적 하락까지 건드렸다. 그는 "자국 리그 선수들로만 구성된 스쿼드로는 유럽파가 즐비한 팀들을 상대하기 역부족"이라며 북중미 월드컵을 고작 반년 앞두고 자멸하는 듯한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정부 고위 관계자와의 감정 싸움, 선수단 내부의 구조적 불만이 뒤섞이면서 남아공은 월드컵이 열리는 해에 전열이 흐트러지고 있다. 남아공의 표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통과를 목표로 하는 홍명보호에 미소를 안긴다. 

한국은 오는 6월 25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남아공과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멕시코,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와 한 조에 속한 한국 입장에서 남아공은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할 상대다. 

▲ 지도력 상실과 정치권의 압박이라는 이중고에 처한 브로스 감독의 유효기간이 어쩌면 6개월도 남지 않아 보인다. 사분오열된 남아공 축구가 홍명보호의 앞길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 지도력 상실과 정치권의 압박이라는 이중고에 처한 브로스 감독의 유효기간이 어쩌면 6개월도 남지 않아 보인다. 사분오열된 남아공 축구가 홍명보호의 앞길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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