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우주방위대를 만드나, 35홈런 중견수까지 떴다…'8년 만에 건강해진' 벅스턴 WBC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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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8년 만에 120경기 이상 출전하며 홈런과 타점 등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이 '드림팀'에 합류했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미국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한다. 벅스턴의 WBC 대표팀 경력이다.
MLB.com은 1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 외야수 벅스턴이 2026년 WBC 미국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며 "미국야구협회는 SNS를 통해 벅스턴의 WBC 참가 소식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그의 WBC 데뷔전"이라고 보도했다.
또 "조지아주 출신으로 올해 32세인 벅스턴은 미국의 스타군단에 합류했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거너 헨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코빈 캐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도 3월 열릴 6회 WBC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한다"고 소개했다.
벅스턴은 2012년 미네소타 트윈스의 1라운드 전체 2순위 지명을 받은 특급 유망주였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46경기에서 타율 0.209, OPS 0.576을 기록했지만 이듬해 처음 두 자릿수 홈런(10개)과 OPS 0.714로 존재감을 보였다. 2017년에는 140경기를 뛰면서 타율 0.253 OPS 0.728, 16홈런 29도루로 활약했다.
이후 잦은 부상으로 한 시즌 100경기 출전을 넘기지 못하다가, 30대가 된 2024년 102경기 2025년 126경기로 차츰 경기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2025년 126경기는 2018년 이후 한 시즌 최다 출전 기록이다. 또한 35홈런 83타점은 커리어 하이 기록. 30개 이상의 홈런을 치는 중견수가 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했다.
미국은 멕시코, 이탈리아, 잉글랜드, 브라질과 함께 B조에 속해 미국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6일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7일 영국, 9일 멕시코, 10일 이탈리아를 차례로 만난다. 멕시코와 함께 B조에서 2라운드 진출이 가장 유력한 팀이면서, 사전 공개된 구성원만으로도 우승후보 1순위라는 평가를 받는다.
벅스턴의 합류 전부터 이미 공수주 다 갖춘 중견수가 버티고 있었다. 피트 크로-암스트롱(시카고 컵스)이 미국 대표팀 합류를 확정한 상태다. 크로-암스트롱은 올해 157경기에서 31홈런 35도루로 '30-30' 클럽에 가입했다. 올스타이자 내셔널리그 중견수 골드글러브 수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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