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협회, 차상현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숙자 코치 선임…임기는 2028년 국가대표 시즌 종료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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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대한배구협회가 14일 이사회를 개최해 2026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를 선임했다.
두 지도자는 지난 5일 열린 배구협회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 면접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협회 대표팀감독선발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최종 선발됐다. 두 지도자의 임기는 대한체육회 선발 승인일부터 2028년 국가대표 시즌 종료일까지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종료 후 결과와 지도력에 대한 경기력향상위원회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차상현 감독은 현재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여자부 GS칼텍스를 지휘하며 탁월한 지도력을 입증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남자배구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한 경력도 보유하고 있어 대표팀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오랜 지도 경력과 리더십, 카리스마와 사명감을 겸비한 차 감독은 여자대표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 평가받고 있다.
이숙자 코치는 현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4강 진출의 주역이자 국내 최고의 세터로 손꼽히는 선수였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여자부 정관장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로서 역량을 쌓았다. 세터 출신 코치로서 국가대표 세터 선수들에게 포지션에 특화된 지도를 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출신 코치로서 감독과 선수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가교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두 지도자는 향후 대한체육회의 승인 절차를 거쳐 공식 임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임기가 시작되면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는 2026년 국가대표팀 일정 준비에 돌입한다. AVC컵,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까지 주요 국제대회가 연이어 포진해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배구협회는 "새로운 지도자 체제 아래 2026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 차상현 감독과 이숙자 코치의 전문성과 경험이 여자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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