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희원 충격 비보 1년…구준엽 눈물 마를 새 없는 근황에 '울컥'[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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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흘렀다.
서희원은 2025년 2월 2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당시 서희원의 여동생이자 방송인 서희제가 고인의 사망을 공식으로 인정했다. 서희제는 성명문을 통해 "설 연휴 기간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그러나 제가 가장 사랑하고 선한 언니인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생에 동생으로 함께하며 서로 돌보고 의지할 수 있었던 것은 제게 큰 축복이었다. 언니에게 영원히 감사하며 그리워할 것이다. 언니, 부디 평안히 쉬길 바라. 영원히 사랑하고 기억할게"라고 밝혔다.
특히 고 서희원은 오랜 시간이 걸려 재회한 남편 구준엽과 결혼한지 3년 만에 세상을 떠나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다.
고인과 구준엽은 202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한창 활발히 활동하던 1990년대 후반 교제하다 결별했고, 2011년 결혼했던 서희원이 2021년 이혼한 뒤 구준엽과 연락이 닿으면서 인연이 시작돼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으나, 3년만에 생이별을 맞이해 더욱 슬픔을 안겼다. 구준엽은 서희원을 떠나보낸 후 개인 계정에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라고 했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사망 후 불거진 각종 가짜뉴스, 유산 문제와 관련해 "하지만 악마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라며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다.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가운데 구준엽은 고 서희원은 떠나보낸 후 매일같이 그의 묘소가 있는 금보산 묘원을 찾아 묘비를 닦고, 아내의 초상화를 그리며 그리움을 달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최근 한국 방송 제작진을 만난 구준엽은 '비가 와서 오늘은 나오지 않으실 줄 알았다'는 말에 "와야죠 희원이는 저보다 훨씬 힘들게 누워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눈물을 흘리던 그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고 전해져 이를 전하던 MC 장도연마지 울리고 말았다.
최근 구준엽이 고인을 위해 직접 디자인한 서희원의 추모 조각상이 성공적으로 완공됐으며, 1주기를 맞아 이날 제막식이 열린다. 조각상이 세워진 곳은 금보산 비림 명인 구역이다. 제막식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구준엽을 비롯해 서희원의 모친,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 등 가족들과 생전 고인과 가까웠던 지인들만이 참석한다. 제막식 당일 공원 내 질서 유지를 위해 보안 요원들도 배치할 전망이다.
한편 서희원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으로 사랑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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