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넷플릭스, 워너 브러더스 인수 포기…"'머스트 해브' 아니었다"

작성일: 2026.02.27 10:13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게티이미지
▲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글로벌 OTT 넷플릭스가 워너 브러더스 인수를 포기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워너 브러더스(Warner Bros. Discovery)  인수 입찰가를 더는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인수 합병 계획이 끝내 무산된 셈이다.

이같은 입장은 경쟁 입찰사인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aramount Skydance)가 주당 31달러 인수안을 제출하고 워너브러더스 이사회가 이를 기존 넷플릭스 인수안보다 낫다고 평가한 직후 나왔다.

테드 서랜도스·그렉 피터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공식입장을 통해 "더이상 재정적으로 매력적이지 않다"며 "이 거래는 적절한 가격이면 좋은 것(nice to have)이었지, 어떤 가격에라도 해야 하는 것(must have)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워너 브러더스를 주당 27.75달러에 매수하기로 하는 830억 달러(약 118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포기하지 않겠다며 주당 31달러, 총 1110억 달러(약 159조원)를 인수가로 제시했다. 이후 워너가 넷플릭스 측에 영업일 기준 4일의 시간을 줬으나 넷플릭스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이밖에도 워너 브러더스가 기존 합병 계약 해지 시 넷플릭스에 지불해야 하는 28억 달러(약 4조원)의 해지 위약금도 지불하기로 했다. 이대로라면 넷플릭스로선 28억 달러의 수익이 생기는 셈이다. 이에 인수 포기 소식이 전해진 직후 넷플릭스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0% 급등하기도 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