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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 PD "주지훈, 배우들 중 가장 욕망 담고 있는 얼굴…제일 먼저 떠올라"

작성일: 2026.03.10 14:56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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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훈 ⓒ곽혜미 기자
▲ 주지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클라이맥스' 연출을 맡은 이지원 PD가 배우들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이지원 PD는 10일 오후 서울 신도림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월화 드라마 '클라이맥스' 제작발표회에서 "주지훈은 가장 욕망을 담고 있는 얼굴"이라고 말했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이다. 

'클라이맥스'는 이지원 PD와 신예슬 작가의 탄탄한 각본을 바탕으로,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연출로 주목받아온 이지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클라이맥스'는 이지원 PD와 신예슬 작가의 탄탄한 각본을 바탕으로,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연출로 주목받아온 이지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첫 드라마 연출작을 맡은 이지원 PD는 "제가 2018년에 '미쓰백'을 개봉하고 영화를 찍었는데 개봉을 못하고 그 다음에 준비한 '클라이맥스'라는 작품이 시청자분들께 찾아뵙게 되어서 설렌다. 제가 너무 열과 성의를 다해 피땀 눈물을 흘리며 만든 작품이라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가 되고 설렌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PD는 배우들 섭외에 대해 "주지훈 배우는 제가 이 작품을 처음에 구상할 때 욕망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현존하는 배우들 중에 가장 욕망을 담고 있는 얼굴이 누구인가라를 생각했다. 욕망을 밀어내고 있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얼굴이라고 생각해서 주지훈 배우가 가장 떠올랐다. 도베르만 같은 이미지가 있었다. 주지훈 배우랑 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는데 인연이 닿았다"라고 말했다. 

이 PD는 "하지원 배우와는 '비광'에서 작업한 것이 좋았고, 끝나고도 술한잔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어떤 사람이 저런 욕망을 가질 수 있을까' 생각이 들을 정도로 '배우로 우주 끝까지 가고싶다'라고 했는데 그런 욕망을 담아서 썼다"라고 했다. 

또한 이 PD는 "나나 배우는 애프터스쿨 때부터 팬이었다. 그 이후에 배우로 참여한 작품들에서도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 작품들을 봤을 때 계산하는 연기가 아니라 본능적인 연기를 하는 배우였다"라며 "오정세 배우를 한국에서 사랑하지 않는 감독이 있겠나. 훌륭한 배우였고 현장에서 오정세 배우님께 많아 배웠던 게 무리한 요구를 해도 배우님의 눈을 보면서 해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주는 배우라서 왜 감독들이 오정세 배우와 일을 하고 싶어하는지 알 것 같았다. 오정세 배우가 아니었으면 캐릭터를 완성할 수 없었을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차주영 배우는 모든 배우들이 시나리오를 읽으면 매력적으로 느끼는 역할이었다. 악역을 그릴 때 염두해두는 것은 악역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한테도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악역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실제로 만났을 때 인간적이고 소탈한 매력이 있고, 영민한 배우였다. 입체적인 악역을 그릴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클라이맥스'는 오는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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