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유흥주점 폭행·고액 체납' 이혁재, 청년 정치인 심사 '논란'…국힘 오디션 위촉 '파문'

작성일: 2026.03.26 11:21 문준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혁재. 제공| MBN
▲ 이혁재. 제공| MBN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과거 각종 물의를 빚었던 방송인 이혁재가 국민의힘의 청년 정치인 발굴 현장에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도덕적 결함이 뚜렷한 인물이 공적인 평가 자리에 서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거세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 진출자를 확정하고,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심사위원 명단에 포함된 이혁재다. 이번 심사에는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송석우, 전국백년소상공인연합회 정준하 대외협력국장 등이 이름을 올렸으나, 유독 이혁재의 합류를 두고 '청년 인재를 선발하는 기준에 부합하느냐'는 의구심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이혁재를 향한 시선이 차가운 배경에는 그간의 불미스러운 전력이 있다. 그는 2010년 유흥주점 종업원 폭행 사건으로 사회적 비판을 받으며 연예계 활동에 제동이 걸린 바 있다.

금전 관련 잡음도 계속됐다. 2015년 채무 미납으로 고소당한 데 이어, 2017년 전 소속사 대여금 반환 소송에서 패소하는 등 법적 분쟁이 이어졌다. 2024년에는 2억 원대 세금을 체납해 국세청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으며, 지난해에도 지인에게 빌린 3억 원을 상환하지 않은 혐의로 피소되는 등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청년들의 정계 진출을 돕는 중대한 오디션에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을 내세운 당의 결정을 두고 당분간 거센 후폭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