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아내' 이은주 아나, KBS에 이겼다…"2억8940만원 지급해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앤디의 아내 이은주 아나운서가 KBS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에서 승소하며 약 2억 8940만 원을 받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9단독 김동현 판사는 지난 24일 이 아나운서가 KBS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복직 후 정규직 아나운서와 업무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동일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아나운서에게 정규직(4직급) 기준의 임금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봤다.
이 아나운서는 2015년 KBS 지방방송국에 입사해 아나운서 업무를 수행하다 2019년 신입 채용 이후 업무에서 배제됐다. 이후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고등법원은 2022년 이 아나운서의 계약이 2년 이상 갱신된 점을 들어 무기계약직 전환을 인정하며 부당해고로 판단했다. 해당 판결은 이후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으며, 이 아나운서는 2024년 1월 복직했다.
이번 소송은 해고 기간 동안 정규직(4직급) 기준으로 받을 수 있었던 임금을 청구한 것이다. KBS는 채용 절차의 차이와 행정 업무 미수행 등을 이유로 계약직(7직급) 기준을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 아나운서가 3년 이상 근무하며 채용시험에 준하는 능력 검증을 거쳤다고 봤기에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한 "복직 이후 정규직 아나운서와 동일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업무 구분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 아나운서 대신 채용된 신입 아나운서들이 4직급으로 임용된 점을 들어, 이 아나운서를 7직급으로 대우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이 아나운서 측 류재율 변호사는 "채용 절차를 이유로 차별을 정당화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동일 업무에 대한 차별 금지 원칙을 재확인한 판결"이라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빛나는 트로트' 지영일, 긴 무명생활 이겨낸 칠전팔기 사연에 '뭉클'
2026-08-20
-
정선희 "'故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식, 홍진경 오열해 눈 퉁퉁"('옥문아')
2026-08-20
-
조정석 "♥거미와 노래방 자주 갔다" 연애시절 비화 대방출('산지직송')
2026-08-20
-
위고비 맞고 1인2역까지…‘들쥐’ 류준열·설경구·이규형 “엔딩 맛집” 자신[종합]
2026-08-20
-
'들쥐' 이규형 "위고비·마운자로 둘다 했다…급격한 감량 필요, 많이 아팠다"
2026-08-20
-
'들쥐' 류준열 "첫 1인2역 도전, 해볼 수 있는 건 다 했다…디테일하게 봐주시길"
2026-08-20
추천 콘텐츠
-
키키, 글로벌 상승세 입증…스포티파이·애플뮤직 1위→美 포브스 'HITC' 무대 호평
2026-08-20
-
"법정에서 제대로"…초음파·멍 사진 공개한 홍민기 前여친, SNS 폭로전 중단 선언[종합]
2026-08-20
-
영탁, '탁쇼5'로 전국 팬들 만난다…서울 이어 부산·인천·대구 등 5개 도시로 확대
2026-08-20
-
손태진, 수원 콘서트 22·23일 개최…'클래식→대중음악' 장르 오가는 고품격 라이브 예고
2026-08-20
-
'빛나는 트로트' 지영일, 긴 무명생활 이겨낸 칠전팔기 사연에 '뭉클'
2026-08-20
-
'인생은 오디션', 송민경·재하 파이널 1차전 신곡 미션 마무리…'나는 솔로'·'마중' 최초 공개
202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