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눈물 복귀, 여론 뒤집히나…"범죄자도 아닌데" vs "굳이 왜?"[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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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논란과 화제 속에 '불후의 명곡' 복귀 무대에 오르며 뜨거운 감자가 됐다. 그를 향한 응원 여론과 반대 목소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다소 달라진 분위기도 포착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연예계 가왕 특집 1부에 출연한 이휘재는 '세월이 가면'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노래 시작 전 "곡 가사에 맞게 그냥 저 친구가 그래도 4년 동안 생각 많이 하고 나왔나 보다라고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특히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는 '여러분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라는 자막이 흐르며 시청자들에게 정중한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진심을 다해 무대를 마친 이휘재는 곡 끝자락에도 '여전히 부족하지만, 여러분 앞에 다시 설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자막을 띄우며 끝인사를 전했다.
4년이라는 긴 공백기 동안의 고민과 간절함이 묻어난 그의 무대에 시청자들의 마음도 움직이기 시작한 것인지, 방송 직후 '불후의 명곡' 시청자 소감 게시판에는 변화의 기류가 감지됐다.
지난주 예고편 공개 당시 부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던 것과 달리, 방송 이후에는 "노래하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다",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아니냐"며 이휘재를 옹호하는 응원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동료 개그우먼 조혜련 역시 지원사격에 나섰다. 조혜련은 자신의 SNS에 "휘재야 너무 감동이었다. 함께한 멤버들 다 너무 따뜻했어요"라며 대기실 단체 사진을 공개해 훈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대체자가 많은데 굳이 복귀해야 하나", "아직은 보기 불편하다"는 싸늘한 반응도 공존하고 있어 그의 본격적인 복귀를 둘러싼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휘재의 출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듯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전국 기준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 0.1%p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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