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출신 선수가 갑자기 공격했다" 충격 사건…10만달러 고소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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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콜비 코빙턴이 2022년 마이애미 비치 한 레스토랑 밖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호르헤 마스비달을 상대로 1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3월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서 접수됐다. MMA 파이팅이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코빙턴 측은 두 선수가 2022년 UFC에서 맞붙어 코빙턴이 승리한 이후, 당시 ‘BMF 챔피언’이었던 마스비달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길에서 만나면 턱을 부러뜨릴 것”이라고 말한 점을 강조했다.
이후 2022년 3월 21일, 코빙턴이 마이애미 비치의 ‘파피 스테이크’ 식당을 나서자 마스비달이 “기습적으로 접근해 사전 경고 없이 물리적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마스비달이 주먹으로 코빙턴의 얼굴을 가격했으며, 해당 공격은 “갑작스럽고 의도적이며 계획적인 행위”였고 코빙턴이 방어할 기회조차 없었다고 적시됐다.
이 사건은 형사 절차도 거쳤다. 마스비달은 이후 검찰과의 합의를 통해 경범죄 폭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구금 기간으로 형을 대신하며 사건 관련 비용을 부담하는 선에서 추가 징역형은 피했다.
재판 이후 마스비달은 SNS를 통해 “콜비, 엿 먹어라. 이제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코빙턴을 겨냥한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코빙턴 측은 이번 공격이 “도발 없이 이뤄진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행위”라고 주장하며, 그 결과 신체적 부상과 고통, 장애, 외형 손상, 신체 기능 저하, 정신적 고통, 삶의 질 저하, 치료 및 간병 비용, 수입 손실 등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피해가 “영구적이거나 지속적인 상태”라고 강조했다.
코빙턴은 법적으로 허용되는 모든 손해배상과 추가적인 구제를 요구하고 있으며, 소장 표지에는 총 청구액이 10만 달러를 초과한다고 명시됐다.
한편, 이번 소송과 관련한 재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건 이후 코빙턴은 UFC에서 두 차례 경기를 치러 리온 에드워즈와 호아킨 버클리에게 패배했고, 이후 레슬링 대회에서 루크 락홀드와 딜런 데니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마스비달은 코빙턴과의 경기 이후 약 1년 만에 은퇴를 선언했으나, 이후 네이트 디아즈와 복싱 경기를 통해 복귀했다. 또한 UFC 복귀 계획도 밝혔지만 아직 경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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