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딸' 송지아, 정규투어 데뷔…미모·실력에 겸손함까지 '스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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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아빠! 어디가?'의 꼬마 숙녀 송지아가 당당한 프로 골퍼가 되어 정규 투어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송지아는 2일 제주 서귀포시 더시에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시에나 오픈' 1라운드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송종국의 딸로 잘 알려진 그는 호쾌한 티샷을 날리는 프로 선수의 면모를 보였다.
생애 처음으로 정규 투어 무대를 밟은 송지아는 "일단 너무 재밌었다. 좋은 코스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해 즐거웠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습장에서 TV에서만 보던 선배님들이 앞뒤로 계시는 것을 보고 감회가 새로웠다. 보고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올해 19살이 된 송지아는 지난해 정식 프로 골퍼 자격을 취득해 현재 2부 투어(드림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예능 출연 당시 인연을 맺은 친구들의 응원 메시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바쁘게 지내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골프 선수로서 확고한 목표도 전했다. 송지아는 "올해 드림투어에서 우승해 내년에는 정규 투어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나아가 LPGA라는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골프 선수 송지아로서는 조금 더 진중하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고 발전해서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중의 사랑을 받던 어린이에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유망주로 성장한 송지아가 필드 위에서 써 내려갈 새로운 기록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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