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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 부실수사 논란…경찰, 감찰 착수

작성일: 2026.04.08 08:25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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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김창민 감독.  출처|김창민 감독 SNS
▲ 故김창민 감독. 출처|김창민 감독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이 고(故) 김창민 영화감독의 상해치사 사건과 관련한 부실 수사 논란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 

7일 경기북부경찰청은 현장 대응의 적정성을 살피는 일반 감찰과 사건 수사 절차 전반을 들여다보는 수사 감찰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주부터 당시 현장 출동과 수사에 관여한 구리경찰서 관계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김창민 감독은 지난해 10월 새벽 발달장애 아들과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다른 테이블 손님과 다툼을 벌이던 중 폭행당해 의식을 잃었다. 약 1시간 만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았고, 4명에게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나눈 뒤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김 감독을 폭행한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했으나 검찰이 보완을 요구하며 반려했다. 

이우 경찰은 유가족의 요청과 검찰이 요구한 보완 수사를 통해 상해치사 혐의로 A씨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으나,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해당 사건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으며, 유가족 측은 폭행 피해 후 초동대응부터 피의자 처벌까지 모든 과정이 부실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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