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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투병 고통 속 연기 투혼…'국민 엄마' 故김영애, 오늘(9일) 9주기

작성일: 2026.04.09 08:28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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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영애 발인.  ⓒ곽혜미 기자
▲ 故 김영애 발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고(故) 김영애가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다. 

고 김영애는 2017년 4월 9일 췌장암 투병 끝에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고 김영애는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중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고인은 투병 사실을 숨기고 촬영을 마친 후, 9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후 KBS2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열연을 펼치던 중 췌장암이 재발했으나, 건강이 악화되었음에도 연기 투혼을 발휘하며 촬영에 매진했다. 고인이 건강 악화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사실이 알려진 후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당시 김영애 소속사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할 수 있어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행복하다고 하셨던 말씀,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라며 "아픔 없는 곳에서 부디 편안하시길 기원한다"라고 추모했다. 

김영애는 1971년 MBC 공채 텔런트로 데뷔, 드라마 '모래시계', '형제의 강', '야망의 전설', '황진이', '미녀의 탄생', '킬미 힐미', 영화 '누가 이 아픔을', '미워도 다시 한 번', '겨울로 가는 마차', '카트', '판도라'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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