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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모수', '와인 바꿔치기' 의혹 제기…현재 입장 정리 중

작성일: 2026.04.23 17:37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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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재 셰프. ⓒ곽혜미 기자
▲ 안성재 셰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에서 와인 빈티지를 임의로 변경해 서빙했다는 이른바 '와인 바꿔치기'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수에서 와인 빈티지 바꿔치기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 18일 지인들과 모수를 방문해 당일 제공되는 와인 페어링 코스를 이용하던 중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메인 메뉴인 한우 요리와 함께 제공되어야 할 와인은 '2000년 빈티지'였다. 하지만 실제 서빙된 와인의 향과 맛이 의심스러워 페어링 리스트를 확인한 결과, 리스트와 다른 '2005년 빈티지'가 제공된 사실을 뒤늦게 알아챘다.

A씨는 서비스되는 와인의 촬영을 요청하자, 평상시와 달리 소믈리에가 와인을 가져오던 중 "잠시만요"라며 직원 전용 공간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테이블로 돌아왔다며 수상한 정황을 언급했다. A씨는 "서빙 시점부터 빈티지가 잘못된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해당 와인 2000년 빈티지와 2005년 빈티지는 시중가 기준 10만 원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만,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에서 소믈리에가 할 만한 실수인지 의문"이라며 "당시 제대로 된 사과 없이 '맛보게 해드리겠다'는 식의 미흡한 대처가 무척 아쉽다"고 토로했다.

현재 해당 글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모수 서울' 측은 해당 논란을 접하고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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